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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혹시 월세 1년치 한번에 지불해보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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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eyfu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07 08:49 조회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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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사는 걸로 얘기하고 월세계약을 했는데, 열쇠를 받을 때 1년치를 다 달라고 하네요. 보통 한달씩 내는게 맞지 않느냐 했더니 그거는 보통의 경우고 저는 한국에서 온 학생이고 1년뒤에 간다고 하니까 자기가 달마다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어떻게 확신하냐고, 첫 1년은 통으로 받고 혹시 그 뒤에 계약을 연장하게 되면 한달씩 월세로 받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3개월씩
내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한번에 다 내든지 계약을 취소하든지 하래요. 이런 경우가 종종 있나요? 1년치 월세면 큰돈이라서 저도 선뜻 한번에 지불하기가 불안합니다.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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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비라는이름님의 댓글

비라는이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지불하시기전에 글을 남기셔서 다행입니다.
그런 경우가 있다는 얘긴 있지만 보통 사기였던 경험들이 많더군요.
여기 글을 검색해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독일수레님의 댓글

독일수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사기의 냄새가 완전 물씬 풍깁니다.
절대 지불하지 마셔요.  혹 사기가 아니어도 그런 요구를 하는 집은 들어가지 마셔요.

월세를 못 받을까봐 안전 장치로 카우치온(보증금)이 있습니다. 대략 3달치 월세정도구요.
1년치를 내라는거는 듣도 보도 못한 요구입니다.


훈훈하게님의 댓글

훈훈하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사기까지는 모르겠고..,
전에 살던집주인이 6개월 계약+돈을 받았습니다.
그전에, 돈안내고버티다 외국으로 도망간 외국인 경우를 몇번 격은후.. 계약도 6개월단위로, 돈도 한꺼번에 6개월씩 돈 받았습니다.
학생이고, 독일인 아닌경우만요.. 물론, 계약자가 원치 않음 구지 계약하지 않았구요.

여권받고, 신분증 받고 해도, 도망가면, 방법없다고 하더라구요. 가짜로 주는경우도 많구요..
돈안내고, 집다 망가진상태로 도망가는 학생(?)들 많아서.. 자기는 그렇게 할수밖에 없다고 들었네요.


머하지님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사기같아요. 주인이 정 못 믿겠으면 애초에 학생을 안 들이겠죠. 정말정말 길거리에 나 앉을 것 아니면 당장 그만두세요. 아니 그거 아니어도 그만두세요. 한 두푼도 아니고.. 다른 좋은 방 찾을 겁니다.


평생쟁이님의 댓글

평생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사기가 아니라고 치더라고 본인이 맘에 안들어서 나가고 싶을때 어떻게 하나요? 돈을 돌려받지 못할텐데.. 집은 살아봐야 알지 돈을 1년치 내고 사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런 마인드 가진 주인이라면 나중에 문제생길 확울도 높고요.


ziemniak님의 댓글

ziemnia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꼭 사기라고는 볼 수 없지만, 굉장히 갑질하는 느낌이 드네요.
계약서에 구체적인 월세 지급 방법은 명시되어 있을거구요, 계약이 성립됐으면 집주인도 명시된 지불 방법에 동의한건데 이제와서 열쇠 받을 때 1년치를 내라니요.
집을 구하는 입장에서 외국인이고 유학생이고 해서 항상 경쟁에서 밀리니까 먼저 1년치를 주겠다 제안하고 집주인이 받아들이고 해서 미리 목돈으로 내는 경우는 봤어도 집주인이 계약까지 다 쓰고나서 불리한 입장 몰아가면서 저렇게 하는 건 정말 나쁘다고 생각해요. 저런 식으로 자기 유리한대로 세입자를 쥐고 흔드는 집주인이라면 1년이지만 살면서 얼마든지 불필요하게 못되게 구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흐린날엔님의 댓글

흐린날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사실 외국인 학생의 경우에는 아예 집을 안 주려고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어요. 제가 아는 학생은 부동산의 권유로 그렇게 1년치 렌트를 먼저 내기로 하고 들어간 케이스를 보았습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외국인 학생의 경우 집 구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꺼림칙하시면 1년치를 요구하지 않는 깔끔한 다른 집주인을 찾아 보시면 되지만 언제 집을 구하게 될지는 알수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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