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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어학+유학 비용 관련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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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ina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10 09:27 조회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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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음달에 독일갈 준비를 하고 있는 늦깍이 학생이에요.
30세가 넘은 늦은 나이에  독일로 가는데요.
일단 넘어서가서 1년 안짝으로 B2까지 따고 아우스빌둥을 하려고 유학원을 끼고 얘기 중에 있어요.
현재는 한국에서 3개월째 독일어공부를 하고 있는데...
진짜 정말 너무 어려워서 머리가 빙빙돌고
하지만 어쨋든 독일가서 최대한 빨리 b2까지 따야 어학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현실적으로 계산기를 두둘기고 있는 중인데요.
일단 함부르크로 가서 빠르게는 7개월에서 12개월안에 어학을 하려고 하는데
어학원 700유로 + 기숙사 500~600유로 생활비 200~300유로해서 총 한달에 1600유로면 비싼편인가요?
함부르크쪽으로 저렴한 어학원이나 기숙사 추천할 만한 곳이 있나요?
어학원 1년 +아우스빌둥 3년(최대한 열심히 알바까지 할 생각이에요)
4년에 4000만원이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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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월 1600유로면 넉넉하게 잡은것은 맞습니다. HH 쪽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700유로보다 저렴한 어학원도 많을겁니다. 이론상으로는 betriebliche Ausbildung 을 하시면 적지만 봉급이 나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30살이 넘은 외국인이 Ausbildung 자리를 잡는것도 쉽지않고 노동청에서 허가가 날지도 의문입니다. 일을 가르쳐줄 회사는 찾으신것은 맞나요?


sabinak님의 댓글

sabina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네~ 다행이도 아우스빌둥 자리는 찾았어요. 아우스빌둥 들어가고나서는 소정의 비용이 나와서 그 때붙는 걱정이 안될거 같은데 어학이 문제네요 ㅠㅜ


나비잠님의 댓글

나비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함부르크에 WG zimmer 로 구할 경우에는 적게는 350유로도 가능한것으로 알고( wggesucht.de 참고) 많이 내면 500, 550 유로 이니까 평균 450유로에 괜찮은 방 가능하구요. 어학원 700유로면 좀 비싼편이네요 베를린에는 300-400유로대의 저렴한 어학원 많습니다 많이 내도 500유로일텐데 700유로면 좀 쎄네요! 생활비는 200-300 그정도 나올것 같습니다.


sabinak님의 댓글

sabina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저렴하다고 나쁘고 비싸다고 좋은게 아니여서 ㅜ
정말 함께하는 학생들이 더 큰 문제인거 같아서 많이 고민이 되네요 ㅜ


핫덕님의 댓글

핫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함부르크에서 작년까지 공부했었는데요. 인텐시브의 경우, 강좌당 500유로대를 형성했었어요.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UNS Germany :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오는 곳인데요. 보통 콜렉이나 대학을 목표로 많이들 옵니다. 교재는 여러 교재를 짜집기한 제본을 사용하는데, 다녀봤는데 제일 괜찮았어요. 인텐시브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문법을 중심으로 발표 연습, 작문 연습을 많이 하는 반면, 회화를 연습할 시간은 비교적 적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회화 수업을 따로 듣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보통 한 반당 두 분이 담당했습니다.

Colon : 여기는 진짜 비쌉니다. 시간대비 가격을 고려했을 때 괴테와 함께 비싼 편에 속했습니다. 수업을 들어봤는데 여기는 UNS와는 다르게 별의별 잡담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진도가 좀 느리게 진행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괴테를 비롯한 그 외의 어학원은 다녀본 적이 없어서 자세하게 설명을 못 드리겠네요.

아우스빌둥의 경우 어떤 직종이냐가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고용주의 입장에서 자국 내 청년들과 외국에서 온 30대의 사람을 비교해본다고 하면, 윗분 말씀대로 어느 정도 답은 나올 것입니다.

한국에서 하시고자 하는 아우스빌둥과 관련된 일을 하셨고 경험이 있다면 그래도 가능성이 있겠지만, 완전 새로운 일이라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sabinak님의 댓글

sabina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와~ 친절한 설명 감사해요 +_+ 현재 제가 관련직종으로 취업+사업 경력이 있어서 포트폴리오로 자리는 어렵지않게 찾긴했어요~
다만 제가 어학에 완전 달란트가 없는지라... 어학이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에요 ㅠㅠ


핫덕님의 댓글

핫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하 그러시군요. 독일에 오셔서 공부하시게 된다면 원어민 친구를 사귀는 게 많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함부르크에는 한국학과가 있어서 비교적 한국어-독일어 언어교환을 원하는 분들도 있고 해서, 기회가 되고 여건이 되신다면 꼭 탄뎀을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어학이란 게 진짜 천재가 아닌 이상, 갑작스럽게 팍 느는 게 아니라 항상 꾸준히 하면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중간 정체 기간이 있긴 하지만, 그 기간을 잘 넘기고 매일 하면 원하시고자 하는 레벨에 도달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sabinak님의 댓글

sabina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정말 힘이 많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내서 매일매일 화이팅해야겠어요!!!


Kjhtotoro님의 댓글

Kjhtotor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어학원 700유로가 한달치라면.. 꽤 비싼편인거 같네요. 프랑크푸르트는 1년에 3천유로 안하는데도 있습니다.


badenser님의 댓글

badens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꼭 함부릌에서 어학을 하셔야하는게 아니면 다른 도시에서 어학을 하시고 나중에 함부릌으로 옮기시는게
비용적인 측면에서 나을것 같네요


결이아빠님의 댓글

결이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꼭 함부르크여야 하는지 이유가 있나요?

님과 같은 목적이라면 보훔이라는 도시가 더 좋을 듯합니다.
보훔의 ÖSW 라는 어학원은 2달(한 코스)에 180유로 정도이고, 인텐시브 코스이기 때문에 1년이면 DSH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 학원은 DSH시험을 낼 자격이 있는 교수진이 2명을 보유하고 있어서, 특이하게 C1 졸업 시험을 DSH로 보고 있고, 여기서 딴 DSH는 독일 전역의 대학에서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싸고 효율적인 어학원의 장점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인텐시브하여 15명 중 6명 정도가 매 코스마다 비더홀렌을 하고는 있습니다. 결국 자신이 열심히 한국 고3처럼 공부해서 잘 따라가야 비더홀렌 안하고 1년 만에 DSH를 딸 수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B2까지는 한 번 정도 비도홀렌하고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 없이 따고는 있습니다. 즉 B2까지만 따고 싶으시다면 큰 어려움 없이 1년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어학을 위해 보훔을 찾고 있고, 여기서 DSH까지 따고 있습니다. 게다가 보훔은 독일 내에서 손에 꼽히게 저렴한 곳이라 기숙사나 생활비 모두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의 어학생들은 한달에 700유로로 기숙사방세, 생황비, 어학원비 등등 모든 것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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