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용이면서 독일 대중교통이용하기는 어려워요. 굳이 기내용 안사셔도 되요. 기내용이라는게 기내에서 끄는게 아니라 기내 수화물로 싣는건데요, 보통 비행기에서는 큰 유모차도 비행기 입구까지 끌고 와서 거기서 승무원에게 주면 따로 실어줘요. 저라면 독일 도로에 맞게 바퀴 두껍고 튼튼한걸로 사요.그리고 어차피 좀더 크면 가벼운 휴대용을 사야하니까요. 돌 전에는 크고 튼튼한걸로 사세요 ^^ 그리고 한국은 유모차 가져가지 않을걸 추천해요.. 저 ㄱ꾸역꾸역 막시코지 카시트에 유모차 큰거까지 다 가져갔었는데 한국은 유모차 끌기 너무 나빠서 결국 아기띠만 하고 다녔어요. ㅠㅠ 다음번엔 유모차 휴대용을 가져가거나 (그때 되면 18개월 정도 되니까요) 안가져갈려구요. ㅠㅠ

기내로 들어갈 수 있는 유모차 독일에서 구할 수 있는건 두종류 있는 걸로 아는데 둘다 휴대용이고 신생아가 타기에는 부적합해요. 항공사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게이트 앞까지가서 유모차주면 따로 부쳐준다고 하던데 비행기는 그렇게 이용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요새 독일 엄마들 많이 끌고다니는 joie litetrax 4 어떨까 조심스럽게 추천해요. 핸들링 엄청 편하고 일반 디럭스보다 가벼워서 애기 돌 지나고부터는 진짜 잘쓰더라고요. 바퀴는 플라스틱과 고무(air) 로 되어있는 것 두종류 있고요. 돌전까지는 air 가 나은데 돌 이후에는 가벼운 플라스틱이 나은 것 같고요. 저 유모차 사심 따로 휴대용을 안사셔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접히는 방식도 엄청 편하거든요. 한 손으로 가능하고 길게 접히는게 아니라서.. babywanne 따로 파는 걸 봐서 신생아 태우는 거 가능한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직접 상담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일반 디럭스랑 비교했을때 승차감은 떨어질 수 있어요.. 돌 전에는 머리흔들리는 걸 조심하라고 해서 저는 가격이 좀 나가는 디럭스를 사긴 했어요. 저도 첫아이고 아무것도 모를때라.. 근데 요새 휴대용 알아보다가 joie litesrax 4 를 알게됐는데 다 좋은데 휴대용치고는 약간 큰 편이더라고요. 제 디럭스가 몸집이 작은 편이라 전 굳이 구매는 안했지만 첨부터 알았더라면 저거 사도 됐었겠다는 생각에 추천드리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