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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직업교육을 함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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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02 08:46 조회3,384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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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 학생으로 얼마전에 독일에 교환학생을 갔다 왔었습니다. 그 곳에서 독일인 남자 친구를 사귀게 되어서 곧 결혼을 할 거 같습니다.
독일어 실력이 그렇게 순탄치도 않은데, 독일에서 어떻게 일을 해 볼까 합니다. Ausbildung을 마치고 일을 해볼까 하는데요. 독일에서 대학을 나온 것 만큼의 수당은 못받는 것이겠지요?? Kaufmaennliche aubildung을 받았으면 하는데요. 직업교육을 받는다 해도 취업이 되는 것은 어려운 것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얼마동안 공부를 해야 하며, 어떤 환경에서 일을 하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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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우스빌둥은 일하면서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비자에 노동허가가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결혼을 하신다면 발급되는 비자에 자동으로 노동허가가 첨가되므로 따로 허가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우스빌둥은 먼저 아우스빌둥을 할 직장을 구해야 합니다. 가끔 가다 알디나 리들에 Verkaeufer와 Kaufmann 실습생을 구한다는 광고가 붙는데 그런 자리를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직장주가 실습생의 학비를 일부 떠맞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독일인의 경우 대부분 아르바이트 암트와도 연관되어 있으므로 관청에서도 학비의 일부를 떠맡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직업학교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비를 쓰지 않거나 아주 적은 비용만을 부담하며 학교를 다니고 대신 실습장에서 일하면서 학교를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ase by case로 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Kaufmann아우스빌둥은 3년입니다. 학교를 구한 후 실습자리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실습자리를 먼저 구한 후 그곳에서 돈을 대주는 학교를 찾아가는 식이더군요.

결혼을 하신다면 생활이 정착되신 후 아르바이트 암트에 찾아가셔서 일하고 싶다고하면 기꺼이 많은 정보를 줄 것입니다. 

그리고 수입에 대해서는 물론 같은 직종에서 대졸자가 수입이 높지만 Kaufmann은 전통적으로 고졸직업이었으므로 그 안에서 대졸 고졸 임금차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더 솔직히 말하자면 대졸 Kaufmann이 현장에 얼마나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대졸자 대우가 월등하게 높다면 직장에 다니시면서 방통대(일종의)를 통해 대졸 졸업장을 취득하는 방법도 있으니 그런 것은 차차 궁리하시면 될 것입니다.

독일에서 어지간한 직업들은 수입이 거의 그만 그만한데 왜냐면 결혼여부나 기타 여러가지 명목으로 세금으로 떼어 나가는 부분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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