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legeversicherung은 간병보험입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몇년 보험들은 걸로 돈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착각입니다. Rentesystem도 몇년 연금을 냈다고 백만원 넘는 연금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독일식 연금 시스템은 낸만큼 받는 시스템으로 연금보험을 내지 않았으면 수령 연금도 없습니다. 실제 일생동안 가정주부로만 살았거나 자영업만 하던 사람들은 아예 연금이 없거나 거의 없는 사람들도 흔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Pflegegeld라는 것이 있기는 한데 이것은 노령이나 장애로 인한 심각한 신체적 제한이 있지 않는한 Pflegestufe를 받기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 이웃은 연세가 95세이신데 작년에 겨우 Pflegestufe 1를 받아서 약간의 청소 보조를 받는 정도입니다.
  게다가 일단 GKV는 55세가 넘으면 가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외국인의 경우 적합한 체류허가가 있다고 해도 피고용인이 아닌이상 Freiwillige Versicherte로 받아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결국 PKV로 가셔야 하는데 기왕증이 없다는 조건 하에 대략 나이와 성별에 따라서 1인당 한달에 100만원 이상 내는 것은 보통입니다. 여기에 나이가 들면 Beitrag이 계속 오릅니다.

답변감사드립니다.
저도 처음에 공보험은 생각도 안했는데, AOK 갈일이 생겨서 상담원에게 문의를 하니, 확인해서 이메일로 답변을 준다고 하더군요....몇일이 지나서 받은 메일 내용은, 부모님이 독일에서 일을 하시지 않을 경우, 월 180유로 (최저 Beitrag)씩 내시면 된다고 하네요. 독일은 역시 Case by Case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