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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프푸) 발코니의 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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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5 14:20 조회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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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눙의 제일 윗 층에 살고 있는데, 저희 발코니는 천장이 없이 뚫려 있는 형태입니다.

저희도 신경을 안 쓰고 살아 잘 몰랐는데, 작년에 보니, 그 위쪽으로 봄 여름이면 벌들이 모여 들어 집을 짓더라고요...(꿀벌 아니고 말벌 종류입니다.)
그러다가 10월 11월 되어 추워지니 벌들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지난 겨울 막대기로 쳐서 그 벌집들을 다 없앴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져서 보니, 말벌들이 조금씩 또 모여드네요.
저희가 발코니 크기가 적고 천장 부분도 없다보니, 그 공간을 특별히 사용하지는 않는데, 환기 시킬 때 벌들이 날아들어올까봐 좀 걱정이네요.

벌들이 더 모여들기 전에, 벌들을 쫓아내는 약이라던가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벌집 짓는 위치가 높아, 의자를 놓고 올라서서 한 1.5m 정도 되는 막대기로 쭉 뻗어야 닿는 거리더군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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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ivan님의 댓글

Jiv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집주인에게 알리세요.
어딘가 공간이 있어 말벌들이 집을 지을 수있는데 이걸 메꾸어야 합니다.


주맘님의 댓글

주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건물 구조 상, 윗부분에 처마처럼 생긴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에 짓더라고요. 건물 생김새가 그런지라, 그 부분을 메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냥 벌들을 쫒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런지요?


Jivan님의 댓글

Jiv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벌집을 이주시키고 그 틈을 메꾸지 않는 이상 힘들겁니다.
말벌들이 자연생태계에서 나름대로 역할이 있어 보호대상입니다.
그래서 마음대로 쫓거나 번식, 사는 환경에 해를 끼치면 안 된답니다.
참고로 주마다 정해진 벌금 내역~~:
https://tierschutz.bussgeldkatalog.org/wespe/
다른 새들이나 야생 동물들에게도 해를 가해선 안 됩니다.

오래전에 같은 질문에 답을 쓴 적이 있는 거 같은데...
전문적으로 하는 이들이 와서 벌집을 그대로 떼어내어 옮기더군요. -
벌들이 사라진 가을,겨울에는 벌집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정도 높이에 위치해 있으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한데...
쫓는다고 하시다가 사고가 난다던지, 아니면 벌들에게 공격당하실 수 있습니다...
정 방해가 되면 집주인에게 이야기하시거나, 그렇지 않으면 방충망을 대시던지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방충망도 창틀에 붙이는 건 이사갈 때 떼내려면 힘듭니다. ㅜ


유리주전자님의 댓글

유리주전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집주인에게 알리세요.
말벌, hornisse 는 멸종위기종으로, 시에서 개인이
맘대로 처치하거나 치우지 못하게 합니다.


Theoarminudo님의 댓글

Theoarminud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희 집에도 말벌이 집을 지었는데 꼭 전문가를 불러서 다시는 집을 짓지 않게 후속조치를 하셔야 합니다. 꼭 집주인에게 이야기 하셔야 하고 30분정도 제거작업에 100유로정도 지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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