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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보증금을 안 돌려주는 전 하웁트미터 법적인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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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1 22:33 조회1,547 (내공: 600 포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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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에 운터미터로 살던 집을 작년 10월에 나왔습니다.

같이 살던 플랫메이트가 하웁트미터였고요. 하웁트미터의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인해 나오기 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근데 4월 중순이 다 되어가는 지금 보증금을 아직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걔 말로는 제가 벽에 흠집을 냈기 때문에 전문가를 불러서 벽을 다 갈아엎어야 한다며, 견적을 받고 수리한 다음에 보증금에서 그 금액을 까고 돌려준다고 하더라고요.

흠집 자체도 들여다 보지 않으면 모를 뿐더러, 제가 고치고 나왔는데 다시 지가 임의로 뜯어놓고 더 크게 만들어서 '전문가' 가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

애초에 말이 안 통하는 asi고요. 정말 좀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어요. 들어가기 전에 알았더라면 시작도 안 했을텐데요.

암튼 제가 그 꼬라지에 질리다 못해서, 그럼 견적 받아서 나한테 보여주고, 수리 받은 다음에 남은 돈이나 내놔라 했는데 6개월째 아직 견적도 못 받고 있네요.

그 사이에 여러 번 문자로 경과를 알려달라, 어떻게 되어가냐, 물었는데

자기가 바쁘다, 전문가 예약 잡기가 힘들다, 네 돈 떼먹으려는거 아니다 이런 식으로 말을 바꾸면서 무시하고 있습니다.


문자도 한 번 보내면 답장 오는게 아니라 수시로 무시하다가, 저번에 제가 변호사를 고용하던지 하겠다, 하니까 바로 칼답으로 예약잡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 말을 믿는 것도 아니고요.


저는 미터페어아인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서 어디에다 물어보지도 못하는 처지입니다.

어디서 듣기론 6개월까지 보증금을 잡아둘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나흐짤룽때문에요.

제가 썼던 계약서에는 그런 조항이 전혀 없습니다. 이미 6개월도 지났고요.

혹시 저 같은 경우에 변호사를 선임해서 편지를 써서 보낸다면 해결이 가능할까요?

이런 경우에 변호사 비용은 얼마정도 들까요?

보증금 자체가 거액은 아닙니다만 (400유로), 이 사람 때문에 제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나날을 보냈었고

또 떠난지 6개월 째 지긋지긋하게 시달리는게 넌더리가 납니다. 그래서 보증금이랑 변호사 비용이 또이또이 하더라도 꼭 끝장을 보고 싶습니다.


혹시 베를린에 영어로 이런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변호사나 기관이 있을까요?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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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열정파님의 댓글

열정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네, 징글징글 하실만도 하시네요. 견적서를 좀 보여달라 하신건 잘하신 겁니다. 무슨.. ㅋ 전문가 예약을 잡기가 힘들어 이적못하고 계신다는 웃기는 변명을 그사람도 참 어지간 하네요. 네,  변호사 에게 사정얘기하고 편지한통 써서 보내라하심 왠만한 일은 해결됩니다. 실제로 변호사 이름들어가고 경고한번 날라가면 잽싸게 해결해주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사시는 지역에 따라 다른데 편지한통 써주는데 한 50, 60 유로 정도 하는걸로 알고있읍니다.


주리옹님의 댓글

주리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그리고 변호사한테 본인과실없다고 명확히 말하세요. 벽에 문제생긴거 본인이 덮어쓰실 필요 제로인듯합니다. 증거도 없거니와.... ㅡㅡ;; 독일은 진짜 세입자들이 맘 편하게 하루라도 살 수 있는 그런 날이 없네요.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전에도 답글 썼지만 맘고생 많이 하셨을 텐데,..변호사 이름 넣어서 편지 보내면 왠만하면 금방 돌려 받습니다. 전 그래도 같이 산 정이 있어서 8개월 동안 좋게 말하면서 기다렸지만 이래저래 님처럼 계속 미뤄서 못받았어요. 결국 편지 한통 보내니까 무서운지 바로 돌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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