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계신 분들하고 중복되는 듯 해보이지만 계속 읽다보면 또 다른 상황이라 글을 씁니다.
작년 12월 중순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들어와서 에어비앤비를 통해 머물면서
집주인분께서 친절하게도 안멜둥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한달 후에 이사나오면서 지금까지 일이 자꾸 꼬여서 3번가량 이사를 해왔는데요,
지금 머무는 곳은 6월 말까지 지내는 곳인데 운터미테로 지내고 있어요.

현재 머무는 집 원래 집주인이 어리고 좀 겁도 많아서 제가 여기 운터로 머무는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불안해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문자로 이웃과 문제 없냐 집에 문제없이 괜찮냐 이런거 물어보거든요... 지금 집으로 거주지를 이전신청하는건 거의 불가능 할 것 같아요. 집주인이 운터로 집 내주는게 법적으로 괜찮은지, 행여나 저로 인해서 자기가 집을 잃을까 하는 등 걱정이 좀 많아서요.

7월 초에 한국갔다가 가을에 다시 들어올 때는 남편 워킹비자로 들어와서 전 학교를 다닐 생각인데요..
압멜둥 하는 동시에 비자가 만료된다는 말이 대부분 이더라구요.
현재 상황으로는 거주지 이전신청이나 그런거 하지 말고 (가능해 보이지도 않지만요 ㅠㅠ)
그냥 출국전에 압멜둥하는게 나을까요?

압멜둥 할 때엔 안멜둥 했을 때 받은 서류와 여권정도만 가지고 가면 되나요?

안멜둥 압멜둥에 대해 잘못하면 경찰이 찾아 온다는 등 무서운 얘기가 너무 많아서요...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겨서 재입국에 문제가 생기면 곤란해지니까요.

확답은 아니겠지만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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