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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 석사 학위 필요할까요? 냉정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인터넷 학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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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nus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22 16:29 조회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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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독일에 넘어온지 5년 정도 되었고, 처음부터 일할 목적으로 넘어온 것이기 때문에
곧 영주권도 따고 쭉 독일에 살게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독일에있는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독일 학위를 하나 가지고 있는 것이 나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좀 뭔가 객관적으로 제 이력서를 보았을때, 독일인 입장에서 뭔가 익숙치 않을(?) 것 같습니다.

한국 학위는 상경계열 쪽이라
석사를 한다면 이쪽에서 해야겠죠?
대학다닐때 성적은 좋았지만 딱히 이쪽이 엄청 재밌다거나 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문제는 저는 학구적인 열망은 없고, 그냥 미래에 보탬이 될까해서
석사 학위를 따려는게 과연 2년 남짓한 시간을 투자할만큼 값어치가 있는 일일까요?

주변에 물어봐도, 일해서 경력을 쌓아라, 석사해라가 반반이라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입장에 있었던 선배님들의 의견 여쭙습니다.

혹시 일과 병행 할 수 있는 Fernuni 석사 학위 등을 취득해 보신 분 후기도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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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머하지님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한국에서도 방송대 의외로 일반 4년제 대학보다 졸업하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여기도 힘들지 않을까요? 게다가 제가볼때 님께선 독일어가 아니라 주로 직장에서 영어를 사용하시는 분 같은데, 석사과정이 영어로 되어 있는 곳은 여전히 적고, 메인이라는 느낌도 안 들뿐더러 독일에서 나중에 별로 쳐주지도 않을 겁니다. 결정적으로 학과에 대한 흥미도 없고 열정도 그닥 높지 않으시면 졸업하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힘들지 않을까요? 차라리 계속 일하시는게 낫을 듯한데요.


ADJIN님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음 저도 같은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결론은 현재 나이와 직업이 중요한가 같아요. 젊다면 도전 해볼수 있는데.. 저도 30대 중반이 다가오니깐 기회비용이라는것을 계속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석사를 절업한다고 해서 회사에서 대우가 틀린게 별로 없다보니.. 그냥 경력을 선택 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있었더라면 다시 책가방을 매고싶긴 해요. 지금도 할 수는 있겠지만 그걸로 잃는게 더 많기때문에 다시 도전을 못하겠더라구요.


하얀비님의 댓글

하얀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석사 학위로 인해 자기의 커리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수있는 확신이 있으시면 저는 추천드립니다.
(즉, 석사생활 동안 배운 지식으로 자기몸값을 더 올릴수 있는지, 석사 공부하면서 생기는 인적 네트워크 활용도 등.... )

막연히 추상적으로 미래에 보탬이 될거같아서.... 라는 생각으론 석사는 비추요.


테트리스정님의 댓글

테트리스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공부에 관심 있으셔서 하시는 거면 추천이지만,
한국식으로 스팩을 위해 다니시려는 건 비추입니다.
다니시는 곳이 한국회사라면 모르지만요.

그리고 영주권을 따려면 독일어를 필수로 B2까지 합격해야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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