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디파짓 못돌려 받고 있어요. 저는 원래 2달 계약 했다가 더 연장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한국에 오게 되어서 돌아간다고 했더니, 세입자 못구하면 안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들어올 세입자 취소 했다면서 .. 연락해보니 세입자 못구해서 돈 못주겠다고 합니다. 벌써 7일이 지났는데 안줄듯 하네요. ㅠㅠ..

보통, 6개월까지는 법적으로 버틸수 있다고 합니다만..,
(유학생 돌아가는거 이용해서 띠어먹는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격어본 1인. 같은집에 살던 독일인한테는 안그러는데 유독 외국인 한테만 그럼....)

물론, 위의분처럼, 연장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취소(돌아가는경우) 라면, 얘기가 좀 다르긴 하지만요.
연장을 구두로 결정 했따면, 보통은, 구해놓고 가는게 일반적입니다.

대사관은 전혀 도움 받지 못하시고..,

인터넷으로 동네 변호사 찾으셔서 상의해보세요.(이거저거 다 해도 50이내면 해결될듯 싶은데..)
법적으로 6개월 보호 받는거라면, 그냥 변호사에게 위임해 놓으시고 기다리는게 좋을듯 하네요.
한국주소 알려 주시고, 메일로 연락 하시구요.

독일이라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영국에서 공부할 때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올립니다.
계약기간 온전히 문제 없이 끝났고, 집상태도 확인 한 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받기로 했는데 그날 사정이 있다며 한국 계좌로 2주 후에 송금 하겠다고 했는데 돌려 주지 않았어요.
영국은 법적으로 3개월 이상 디파짓을 갖고 있으면 불법이라서 이메일과 전화로 설득 + 압박 후 1년 뒤 받았습니다. 이 방법이 독일인에게도 통할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 나의 기억으로는 너의 집에 살았을 때 네가 좋은 사람이었던 것을 기억한다. 지금 바쁜 일이 있어서 못 보내는 모양인데, 내가 너에게서 받았던 좋은 인상을 배반하지 않기를 바란다. 바쁜 일이 끝나는 대로 송금을 해달라, 너와 작성한 계약서와 이메일을 증거로 시청에 주민세금을 잘 내고 있는지 너희 집에 대해서 조사를 요청하겠다(대부분의 영국인들이 주민세금을 철저히 지켜내지 않고, 걸리게되면 어마어마한 벌금을 내는 걸 약점으로 잡고). 3개월이 지나 네가 불법 보증금 holding 으로 법적&경제적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 이메일 보냄.
하지만 집주인은 이날 보내겠다..해놓고 입금이 날짜를 지나쳐 보증금을 안보내기를 수십번..그렇게 기다리다 8개월이 지났구요.. 하..이때부터는 나의 자비가 더이상 남아 있지 않아  변호사 없이 제가 법적경고 편지를 직접 만들어서 보냈어요. (영국은 디파짓 분쟁이 많아서 시청에 신청할 수 있는데가 있습니다.) 경고편지 받고는 바로 먼저 보증금의 일부를 보내줬고, 두달 뒤에 보증금 나머지를 전부 돌려받았네요.. 변호사 위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엄청 스트레스니까요..아무쪼록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일국민성은 정직과 원칙주의라고 알고 있었는데....한순간에 실망입니다

주리옹님의 댓글

주리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07 13:08

앵? 어디서 그런소문을....ㅋㅋㅋ 뭐 좋게 봐준다면 한국보다는 좀 더 정직하고 원칙따진다고나 할까요? ㅋㅋㅋ 국민성으로까지 확대하긴 이나라가 포장이 잘되어있죠... ㅋㅋ 다른 서유럽의 대부분의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말이져...ㅋ

• 추천 1

카페지기님의 댓글

카페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07 13:39

ㅎ 할말를 잃었네요... 우리나라는 보증금 가지고 그러지 않아요 ~특히나 학생들을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