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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청일 한국에서 택배 세관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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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8 17:10 조회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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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입던 가족 옷을 싹다 붙였는데 하도 안와서 dhl 에 문의하고 했었는데 나중에 편지 가 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16개 택배가 전부다 세관에 가있네요. 쫄암트 인지 . 거기로 오라는 건데 한 택배당 30유로 가까이 돈을 내라고 왔어요. 입던 옷인데 뭐라 해야 하나 싶고 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차도 없는데 어떻게 가져와야 할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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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머하지님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유럽으로 물건 반입세라고 중고라도 수량이 많으면 세관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려는 것으로 볼 소지가 다분하기도 하고요. 차 갖고 계시는 주위분들에게 부탁해 보세요. 안 되면 이케아나 일반 차를 빌려주는 곳에서 두 세시간 빌려서 직접 운전해서 가시는 것도 생각해 보시고요.


개발자님의 댓글

개발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쫄암트 가서 서류 내고 번호표 받으려 갔는데 여기왜 왜 왔냐고? 꼬치 꼬치 묻고는 서류 주면서 이거 적어서 내라고 하는데, 독일말로 계속 뭐라고 하더니 내가 못알아 들으니..유럽식 영어로 왜 왔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그리고 나서는 서류 주더니 작성해서 가지고 오랍니다.
택배 수가 많다 보니 처음 부터 신경질 적으로 대하더니, 서류 작성하라고 되돌려 보내니
정말 기분이 상하네요.

서류는 아래와 같은 제목으로 되어 있네요.

Zollanmeldung
für die Überführung von
Übersiedlungsgut in den
zollrechtlich freien Verkehr
zur besonderen Verwendung

이게 뭐하는 서류 일까요?


개발자님의 댓글

개발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암트에 걸린거 교회 다니시는 분이 도와 주셔서 해결했습니다. 과거 독일에 간호사로 오셨다가 정착하신 분인데 , 같은 교회에 다니는데 제 사정이 딱해서 암트에 같이 가주셨어요. 그 나이 많은 세관은 독일식 영어로 이야기 하고 저는 콩글리쉬로 이야기 하는데 서로 뜻이 맞지 않았어요. 급한 마음에 전화 걸어 도움을 구했는데, 전화 끊으라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세관에는 전화 통화 하면 안된다는 걸 몰랐습니다. 여튼 다시 돌아와서 고민했는데, 그 같은 교회 다니던 분이 은퇴를 하시고 시간도 남고 해서 가서 하나 하나 따졌습니다. 그리고 나니, 세관에서 엄청 공손하게 이야기 하면 이 물품들은 한국으로 되돌려 보내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한국 돌아가야 되서, 돌아갔는데 저많은 6호짜리 택배..한국에서 받으니 다 독일에서 오는건 돈을 안받더라구요. 보낼때 EMS 로 보내서 200 언더로 들었는데요. 독일에서 한국 사람 조심하라고 하던데..저는 좋은 분을 만나서 베를린에서 좋은 추억으로 가지고 살아갑니다. 타지에서 어려움을 겪어 보니 내가 도와줄수 있을때는 귀찮아 하지 않고 도와주고 살아갑니다. 그분의 좋은 영향을 받았지요. 아직도 그분하고 카톡으로 연락하고 살아갑니다. 베리 에서도 저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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