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생활문답 목록

비자 블루카드 신청이 됐다면 나온다고 봐도 되나요?

페이지 정보

가을딸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22 10:35 조회2,761

본문

제가 지금 특정회사에서만 일할 수 있는 비자를 갖고 있는데
이번에 이직을 하면서 블루카드를 신청했습니다.

잠시 사연을 설명드리면,
저는 한국에서 공대가 아닌 인문대를 졸업했고(어문계열)
특정회사에서만 일할 수 있는 비자를 받은 후에
블루카드에 대해 직접 문의하러 외국인청에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의 담당자가 휴가중이라 옆방의 다른 직원에게 문의했더니
저의 전공을 묻더니, 회사/연봉은 자격이 되나 전공때문에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이직을 하면서 담당자에게 다시 한번 시도해 봤습니다.
(신청 안받아주면 일반 비자(비자에 기재된 회사 이름을 바꾸는 것)으로 하지 뭐...하는 생각으로요)

제 담당자가 어딘가 전화를 걸더니
(아마 잘 몰라 다른 동료에게 물어보는 것 같았어요)
비자 신청서, 계약서, 의료보험 가입 증명서, 사진, 주택 계약서, 대학 졸업 증명서 등을 달라고 했고
(물론 모두 준비해 갔습니다.)
모두 다 줬더니 마지막으로 지문찍고 비용 지불하고 신청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1. 신청이 일단 됐다면 블루카드가 발급된다고 봐도 되나요?
  (혹시 블루카드 신청은 되었으나 발급이 거절되신 분이 계시다면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2. 여기 블루카드로 검색된 글을 보면 "학위인증"이라는 과정이 있던데
    저는 그런것 없이 대락졸업증명서 번역/공증본만 제출했습니다.
    담당자도 문제없이 받아줬고요, "학위인증"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거절될 수도 있을까요?

3. 발급 기간은 어느 정도 걸릴까요?
    (담당자말로는 블루카드 오더를 하면 4~5주 정도 걸리니 1월 말~2월 초에는 받을 수 있을거라 하네요)

4. 만약에 블루카드가 거절되면, 일정상 이직이 매우 어렵게 되는데
    다시 일반 비자를 새롭게 신청하고 또 한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거절이 되면 알아서 다른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비자로 발급해 주는지요

첫 출근 일정이 촉박해서 일이 어긋나거나 지연되면 문제가 커져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경험있으신 분들이나, 주변 사례를 알고 계신 분들의 친절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 되세요!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Capella님의 댓글

Capell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일단 블루카드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설명 드리면,

전공에 따라 블루카드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전공에 따라 블루카드 신청 조건의 연봉이 다를 뿐입니다.

엔지니어/의사/수학자 등의 직업을 갖고 있을 때 약 4만유로에서 신청이 가능한 것이고,
Mangelberuf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약 51,000유로 이상에서 신청이 가능한 것입니다.

직업을 써주셨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어쨌든...

1. 예
2. 아니요.
3. 빠르면 1달 늦으면 3~4달도 걸리고, 연말 끼고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4. 거절 당할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JerryRyu님의 댓글

JerryRy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따로 연락이 없다면 별 문제 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2018년에 학위 인증을 Mandatory로 구체화 하었고 2017년까지는 담당자의 케바케지만 경력으로 인정이 되는 분위기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 제출용으로 임시 비자를 18유로에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시 비자가 발급 가능하다는 건 담당자 위의 모든 승인이 이뤄졌다는 얘기와 같습니다.


wutakamille님의 댓글

wutakamil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블루카드가 잘 발급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로 신청을 준비하고 있어서요.


Home > 생활문답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