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학원 다닐때에 자식들 다 장가보내고 손주까지 있으신 60대 할머니께서 있으셨습니다.
많은 대화를 나눠본적은 없지만 꿈을위해서인가 언어를배워보자고해서인가 아무튼 언어가 잘 늘질 않아서
1년 6개월째 다니고 있다 라고 하셨습니다. 지역은 쾰른이었고 학원은 CDC 였습니다.

어학원 비자에 연령 제한이 있다는건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정확한건 아니니 아시는 분들의 정확한 답변이 필요할 것 같고요.

한가지 걸리는건 취업비자 준비하다 안 되면 어학원 비자 준비 한다고 하셨는데,
보통은 입국 하자마자 어학원 비자 준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서류 준비에는 그렇게 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지만
관할 부서랑 약속(테어민)잡고 기다리고 하는 시간이 꽤 소용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것도 지역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또 천차만별이라 참고만 하셔요.
어학비자라고 신청한다고 바로 뿅 나오는게 아니라서요.

저도 53세인데 다음주에 어학 비자 신청 하러 들어갑니다ㅎㅎ
떨리는 가슴을 안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비자청 방문 할 생각입니다.
대화 필요하시면 연락 주세요.
카톡 아이디 shw7236입니다

둘리가족님의 댓글

둘리가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13 02:31

어머니나 동갑이네요..
너무 반가워요.  서류준비과정을 좀 여쭤보도록 할께요.
당당하게 가슴 쫙 펴시고 인터뷰 잘 하세요..
 카톡 할께요.  감사합니다.

둘리가족님의 댓글

둘리가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13 03:05

미국 PM 8시가  독일 AM 3시네요..  시차가 너무 나서 주무시는데 카톡메세지를 남기기가 그래요. 쪽지로 제 이메일주소를 남겨 놓을께요..

- 원칙적으로는, 받아들여진다면 1년까지는 가능합니다. 학생처럼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연장 (2년가지의)은 불가능합니다. 근거가 되는 규정은 (대학 입학을 목적으로 하지 않은 어학비자) AufenthG §16b 입니다.
https://www.gesetze-im-internet.de/aufenthg_2004/__16b.html
- 구직 활동을 위해서 어학비자를 "악용" 하는 경우가 흔한지라 (진짜 어학원을 다니지 않으면서, 구직 활동에 나서는 경우 -- 어학비자는 어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불법체류가 됩니다), 매우 까다롭게 인터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학을 해서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인가, 등등...
담당자의 재량이므로, 그냥 거절되는 것도 물론 가능합니다. 가령, 이 사람은 어학을 하지 않고 구직 하러 다닐것 같다는 심증만으로도 거절이 가능한 것이 독일 외국인청입니다.
- 대학 학위가 있다면 구직 비자를 (6개월까지) 신청하는 대안이 있습니다.

둘리가족님의 댓글

둘리가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13 02:28

네. 대학학위는 있고, 독일어과를 졸업한지 자그마치 30년이 되었네요.  참 아는것이 너무 없으니 너무도 기초적인 질문 조차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않오네요.
어학비자가 나오면 당연히 충실히 다녀야죠. 다니면서 잡을 알아봐야 할듯 합니다.
보통 비자신청은 먼저 온라인으로 가능 할지 궁금합니다.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13 16:38

독일은 비자 신청이 늘 다음 순입니다. 1) 전입신고 (따라서 반드시 우편물을 받을 수 있는 주소지를 먼저 구하셔야 합니다) 2) 외국인청 약속 잡기 (전화, 웹) 3) 약속 잡힌날 방문, 서류 제출, 및 인터뷰.

서류제출을 2단계에서 하는 외국인청도 있습니다. 지역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