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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Stromaus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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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l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7 23:52 조회881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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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97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오늘 퇴근 후 집에 오니 전기가 안 들어옵니다. 종종 전기가 내려갔던지라 바로 확인해 보니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집 주인분이 근처 살고있어서 다행히 바로 연락이 되었고 제 집에 와서 직접 보고 간 상황입니다. 결국 당장 해결 된 것은 없고 내일 아침 일찍 Hausmeister 와 업자 통해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합니다. 당연히 전기세 안 밀리고 꼬박꼬박 잘 내고 있구요... 이사 온 지는 네 달째 입니다. 

어둠속에 촛불 켜고, 비슷한 경우가 있을까 싶어 들어왔는데...  그 때 핸드폰 너머로 방 안에 있는 Rauchmelder 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는 것이 보였습니다. 평상시처럼 빨간불이 가끔 깜빡이네요. 얼마 전 Rauchmelder 점검도 잘 받았습니다.

Rauchmelder 는 Stromausfall일 경우에도 작동이 되는 것이 맞나요?  어둠속에서 핸드폰에 남은 배터리로 겨우 버티고있는데 기분 참......... 이틀 전에 방 안에 전구를 전부 LED로 바꿨는데 그것이 문제가 생긴걸까요..... 내일 아침에 사람들이 오면 알게되겠지만 혹시나 내 잘못으로 이리 된건가 싶어 걱정도 되네요. 지인이 말씀 하시기로는 집 주인이 내가 이사 오기 전 전기세를 밀려서 그런것이 아닐까 라고 하시던데. 답답한 마음에 주절주절 써 봅니다. 상황에 대해 무슨 이야기라도 해 주신다면 ... 미리 먼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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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채택된 답변

라우흐멜더는 대개 자체 배터리가 있어서 (요즘 모델은 교환 불가능식 10년 수명 등으로) 전기가 나가도 잘 동작한답니다. 구 모델은 배터리를 갈아줘야 해서 (일반 건전지 등으로), 배터리가 다 되면 갈아달라고 띡 띡 소리가 몇년마다 한번씩 밤에 나서 깨고 그랬었더랬지요... 신모델도 울겠지만 (버리고 새로 달라고) 그게 대략 10년에 한번일테니 아직은 겪어보지 못했네요.

내일이면 밝혀지겠지만, 전기를 전기 공급자 측에서 끊은 것이라고는 여겨지지가 않으네요. 보통 해당 주소에 경고를 먼저 날리는 것으로 알아서요... 실수로 (흐... 이집인가? 하고) 다른 집 대신 내렸을 수도 있으려나 싶다가도요..
어둠속에서 이놈의 전기가 왜 나간겨, 내가 잘못한건가? 아님 집 주인이 뭔가 잘못해놓은거야? 대체 이게 무슨! 하시고 계실 기분이 십분 이해가 되어서, 괜시리 힘내십시오! 하고 코맨트를 달게 됩니다. 잘 주무시고, 내일 전기가 잘 해결되기를 바래봅니다...


kaylin님의 댓글

kayl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자체배터리가 있군요.

너무 정확하게 제 상태를 파악하고 계셔서 저를 어딘가에서 보고계시는 줄 알았어요...ㅎ 덕분에 잠은 잘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너무 고맙습니다. 자주 보던 아이디라서 괜히 더 반갑네요.


누운누누님의 댓글

누운누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 저도 방금 전기가 나가서 베리에 들어왔는데 저와 같은 상황이시군요. 혹시 아헨사시나요? 저도 방금 새벽 1:30분경 전기가 나갔는데 어두운 방 라우흐멜더만 작동하는걸 보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ㅎ 이따가 아침에 꼭 정상적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저도ㅎㅎ)


kaylin님의 댓글

kayl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전기는 복구되었는지요. 전 일이 많이 꼬였습니다... 부디 단순한 정전이었기를 바랍니다. 불편한 일로 공감이 되는 것이 좋지않지만....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는 기분은 참 감사할 일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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