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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공증번역가와의 법률 트러블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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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dential7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13 14:00 조회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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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류가 필요하여 독일에서 공증번역가에게 연락하여 서류를 부탁했습니다.

처음부터 가격에 대한 정보제공이라던지 이런거 하나없이 제가 문의하려고 보낸 6페이지의 스캔의 번역을 시작하여서 (여기서 제가 독일어를 제대로 이해못한 잘못이 크다 생각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6장중 절반인 3장만 다시 연락하여 맡기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다 필요없다고 더이상의 다른 페이지의 번역을 중단해달라고 연락했습니다.)

그후 완성이 됐다고 확인하라고 한 파일에서는 오류들이 많이 있었고, 번역을 맡겼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제 시간을 들여서 번역이 제대로 됐는지 하나하나 체크해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예를들어 생년월일, 성적표내의 숫자기입 오류등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직접 어디어디가 잘못 되었으니 확인해달라는 이메일을 보내고 반나절뒤 다시 받은 파일에서 또 제대로 번역안된 틀린 오류들을 발견하였습니다. ( 또다시 생년월일을 틀린다던지, 누가봐도 제대로 체크하지 않은 티가 연연했습니다.)

금액보다도 정말 그 공증번역가의 실력을 믿을수 없어 오늘 더이상 못믿겠다는 말과함께 당신에게 번역을 맡기고 싶지않다 이메일을 보냈더니, 저에게 그럼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이메일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100유로도 안되는 그 금액 그냉 줘버리고 번역본 버리던지 삭제하던지 알아서 하라고 끝내버리고 싶지만 그사람 태도가 너무 불성실하고 어떻게 그런사람이 번역가 일을 할까 싶어 정말 괘씸하더라구요.

이런경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일일까요?
독일거주 3년동안 이런경우 없었는데 정말 답답하고, 배보다 배꼽이 커져서 변호사 선임까지 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차피 그 번역가가 우리에게 직접 공즌서류를 건낸것도 아니고 아직 마무리하기 전에 이렇게 많은 오류를 내서 그 사람의 문서의 신용도도 떨어집니다.

어떻데 하는게 가장 좋은방법인지 답변좀 꼭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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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꾸는고양이님의 댓글

꿈꾸는고양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어떻게 알게 되신 번역가이신지 일단 궁금하군요. 아마도 타성에 젖어서 책임감 없이 쓰던 자료를 대강 수정만 하는 식으로 번역업무를 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독일에서 공증 번역인이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법정에 선서하여 그 정확성을 다시한번 증명해 주는 사람이므로 내용상 오류가 계속되어 문제가 된다면 번역가 자신이 책임을 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의뢰자가 여러번 지적한 사실이 있을 정도라면 번역가로서 아무런 자질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정말 변호사가 편지 한 장 써서 문제가 커지면 번역가쪽 타격이 더 클 것 같네요.

쪽지로 혹시 어떤 분이었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꼭 피하고 싶은 공증 번역가라 참고하고 싶습니다.


제네비에브님의 댓글

제네비에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그런 경우에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변호사를 선임해서  버릇을  고쳐야 하다고 봅니다. 쪽지로  혹시 어떤 분이었는지 알려주시면  저도 참고하고 싶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말 확실히 잘 해주시는 공증번역사가 계시는데  워낙 바쁘시기는 하지만,  문의시에 정확한 가격 견적서를  미리 주시고  가격이  맞으면  그때  비로서  의뢰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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