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영어로 보내 달라고 해서 문제가 되지 않나 싶네요. 아헨같은 소도시에서 굳이 영어로 회신 안 해도 학생들 충분히 구하는 곳이라...

아무래도 집을 내주는 사람도 외국인과 거래하는 걸 그리 즐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도 영어로 WG-gesucht에서 방을 구하려고 했었는데 40군데에 연락해서 4군데서 답변 받았습니다.
그 중 2군데는 이미 사람을 구했다는 답변이었고, 2군데 면접 봐서 지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우선은 많이 보내보라고 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ㅜ

영어로는 힘든가봐요 ㅠㅠ
저도 오늘 영어로 몇군데 보냈는데 독어가 안되도 같이 써야할지...

베를린에서 WG 찾았었는데 그땐 독어 한마디도 못해서 영어로만 찾았었는데 정확히 140통 보내고 4-5통 답장왔었습니다. 나중에 집구하고나서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광고가 뜨자마자 전화번호가 같이 올라와있는 경우엔 메일쓰지말고 바로 해당 전화로 연락해서 당장 Termin잡는게 갑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아헨은 모르겠으나 베르린같은 경우는 하루에도 몇 십통씩 이메일과 전화가 쏟아지기때문에 일일히 답장할 기력도 여유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전화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