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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워홀 아우스빌둥 현실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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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자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25 13:01 조회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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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독일 워홀 계획중입니다.

워홀이 풀타임이 3개월 밖에 안됀다고 했습니다.

 먼저 질문이있는데요 모든질문은 독일어가 된다는 가정하에입니다

1.가자마자 아우스빌둥을 계약할 회사를 찾는건 무리인가요?

저는 제과제빵분야로 찾고있습니다. 솔직히말하면 1년동안 빵집에서 일하고 아우스빌둥으로 비자연장하고싶지만..

독일 법에 따라 3개월동안 풀타임으로 일을하고

3년동안 계약을 하고싶습니다. 제가 독일을 가는 목적은 일을 배우러 가는거에요.

그리고 3년후에는 취업비자로 취업을하고싶고요..여기까지가 제 계획이에요.

2.혹시 제과제빵쪽으로 아우스빌둥을 하고계신분이 있으시면 한달에 몇유로정도 버시나요?

3.제과제빵으로 아우스빌둥이 아닌 그냥 빵집에 정규직?으로 취업했을때는 몇유로정도 벌까요.

4.그리고 제 계획이 가능한 계획인지 공부를 하다가도 도통 감이 안잡히네요ㅜㅜ...

제일 중요한건 생활비 때문인거같습니다. 자세한 답변부탁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지금 7년정도 제과제빵일을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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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문지기님의 댓글

문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하시나요?
이렇게 비유하면 좀 그렇지만, 한국 제과점에서 외국인을 채용해서
영어로 교육시켜주는 곳은 없겠죠?

일단 독일 아우스빌둥 시스템이 좋다는 내용만 생각하시지 마시고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셔야 될 거 같아요.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의사소통도 안되고 관련기술도 없는 외국인을 써줄 고용인은 별로 없습니다. 제빵사는 독일에서 사양직종으로 일자리도 잘 없고 있어도 상당한 박봉직업입니다.

2. 대략 1년차 월 430유로, 2년차 600유로정도 될겁니다.

3. Ausbildung이 없으면 최고급 경력직이 아닌이상 외국인으로 할 수 있는 것은 Aushilfe밖에 없습니다. 빵집에서 일을 할 수는 있겠지만 빵을 굽는 것이 아닌 설겆이, 청소, 창고 등 단순 육체노동 밖에 못합니다. 이런 자리도 요즘 난민들과 EU 외국인때문에 잘 없는데 일자리를 찾는다고 해도 최저시급 혹은 그 이하를 받게 됩니다.

4.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실성은 별로 없습니다. 일을 배워서 돈을 번다는 개념보다는 본인 돈을 내고 기술을 배운다는 개념으로 시작하면 가능성이 약간 더 높을 겁니다.

만약 어떻게 어떻게 일을 가르쳐줄 회사를 찾아서 3년간 일을 배우면 제빵사가 되는 건데 Ausbildung후에도 보수가 매우 박합니다. 보통 한달에 Brutto 1500유로 정도 받게 됩니다. 손에 쥐는 돈은 많아야 1100유로정도 됩니다. 장기간 일하고 시험을 보고 Meister가 된다면 이론상으로는 보수가 높아지거나 개업을 할 수가 있지만 빵집 자영업 창업은 독일에서 맨땅에 헤딩인데다가 봉급쟁이 생활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고수입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많아야 2000유로대 후반정도 될겁니다.(Brutto)
기술을 배워서 한국으로 돌아가서 개업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기는 한데, (실제 이러한 빵집도 종종 있습니다.) 독일식 빵은 한국에서 인기를 끌기가 쉽지 않습니다.


허자몽님의 댓글

허자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우선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제 질문은 독일어가 된다는 가정하에 라고 적혀있고
제가 글을 안적었네요 저는 7년정도 제과제빵일을 하고있습니다
월급이 박봉이네요ㅜㅜ현실적인 글 감사합니다


유시은님의 댓글

유시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독일남자친구에게 물어보니 독일에 온다면 처음부터 빵 만드는걸 배워야 할 거라고 하더라구요. 독일에서 제과제빵 하던 사람이 한국에서 일한다 해도 빵이 다르니 방법도 다르고 하네요 저는 빵과 문외한이라 ㅠㅠㅠ 뭐라 말씀 드리긴 힘들지만 저렇게 말 해줬어요.. 하지만 정말 월급은 어찌 되었든 박봉인 것 같아요. 제가 추천해드릴만한건.. 동양식 빵을 만들어 파는곳에 한번 지원해보세요. 예를 들자면 프랑크푸르트에 한 일본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는 빵을 직접 만들어서 판다고 하더라구요. 모카롤이라던지 그런...


kikikiki님의 댓글

kikiki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워홀은 그렇다쳐도...  비자 자체가  안나올겁니다.스페샬한 소수의 아우스빌둥이면 모를까
한국이야 빵이 고급화 브랜드 포장되서 빵마이스터 그럴듯하지만  여기서는 그들 주식이니..
한국에서 보면 김밥천국 생각하면되지않을까 싶네요  다들 소규모이고 다들 지역 아줌마분 파트타임 (그래도4대보험해줍니다)  기교나 화려한건 그런건 일본이나 한국이 더 다양하고요. 
독일인 기준에서 아시아사람이 빵을 만드는게 매치가 안된다고 생각하는사람도 있고요


stuttgarttt님의 댓글

stuttgart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답변자 다들 눈이 어디 삐꾸났나요?? 질문을 제대로 파악을 하고 손들을 놀리세요.. 분명히 독일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질문자가 질문하는겁니다. 본인들 독일어가 워낙에 허접하니까 남까지 그런줄 알죠? 도움이 될거같지가 않으면 그냥 조선인종특인 동족견제스킬 시전하지말고 놔두세요. 첫 두사람 하도 한심해서 교훈좀 남겨주고 갑니다. 제대로 알지못하면 입을 놀리지않는게 중간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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