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덴마크에 가서 독일인과 결혼을 하고 관청에서 배우자비자를 신청하려고 합니다. 현재는 워홀자격으로 체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험과 A1증명이 좀 애매하고 까다로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보험은 현재 워홀용 한국 보험이 출국날짜(12월 중순)까지 있는데요. 소속이 없어서(학생도, 직장인도 아닌 상태) 공보험 가입은 안 될 것 같은데 제가 알기로 결혼비자 발급시에는 보험을 요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보험을 찾아야 하나요? 아니면, 배우자의 공보험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는데 가능한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찌되었건 보험을 가입하려면 체류자격을 증명햐야 할텐데 체류 자격을 얻으려면 보험이 있어야 한다..?? 마치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같은 문제처럼 느껴집니다. 어떤게 맞는 건가요?

그리고 A1 능력 증명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주한국독일대사관에서 2016년에 작성된 pdf로 대한민국 국민은 A1시험 면제 대상으로 지정되어있다고 분명히 적어놓고 있고 독일정부의 문서에도 그렇게 나와있는데 꽤 많은 분들이 비자 발급시 무조건 A1 증명을 요구한다고 하니 혼란스럽습니다. 안전하게 가려면 A1을 치고 갈수도 있겠지만 상위 등급에 비해 A1시험이 생각보다 매우 드물게 치루어지고 가격도 70유로로 비싸며 결과 수령에도 너무 오랜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 일단 먼저 베암터를 만나나 보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 정도까지는 a1이 필요 없다는 의견도 보이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베암터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문제인가요? 참고로 저는 한국에서 대학졸업을 했고 현재 공증은 없지만 영문 졸업 문서는 있는데 이걸 제출하면 a1 면제가 된다는 말도 봤어요. 관련이 있는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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