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처음 3개월 임시비자 받은 후 정식 비자를 받을 때 블루카드를 주었습니다. 나이가 좀 있어서 그동안의 경력을 인정받아 급여를 조금 높게 받았고 이 때문에 블루카드를 준 것 같습니다 (급여가 얼마 이상이면 블루카드를 줍니다). 그런데 급여가 그렇게 높지 않아도 특정 분야 종사자들은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박사 학위가 있다고 해서 블루카드를 받는데 어떤 이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독일어 B1을 따지는 못했지만 야간 수업을 주 4일 약 6개월 들어서 B1 코스를 거의 마쳤었습니다 (A2부터 수업을 들었습니다). 학원마다 코스마다 다르겠지만 주 4일 수업 (3시간)을 들으시면 A1부터 시작해서 약 8개월이면 마칠 수 있을 거에요. 그런데 연구와 독일어 공부를 병행한다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인터그레이션 코스도 신청할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이 경우 수업료 반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 지금 소지하고 계신 비자는 일반 취직비자이신거 같은데요... 블루카드도 취직비자의 일종이나 차후 영주권을 위한다던지 기타 등등 조건들이 일반 취업비자보다는 나은점이 있어서 조건에 만족만 하신다면 블루카드로 계시는게 훨씬 낫지않나 싶습니당....

지금 소지하고 계신 비자에서 추가로 더 받으시는게 아니라 기존 비자를 블루카드 비자로 전환내지 새로 신청하는 개념이실거에요... 비자관할하는곳에 가셔서 블루카드신청하고 싶다고 하시고 터민 한번 잡아보세요. 말씀하신대로 영주권 신청하시는데에 일반 취업비자보단 짧은시간안에 신청자격이 주어집니다. 

B1이 유학오는 학생들이 받아야하는 가장 아랫단계의 어학능력인거같은데 실제론 꽤나 높은수준의 독일어 이해능력을 필요로 하는것 같습니다. 수업을 이수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실제로 시험을 치루어야하기때문에 열심히 하셔야할것같습니다.

블루카드소지자는 33개월 연금납입 등등의 조건을 만족하시면 어학시험성적이 없어도 신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