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에서 6년째 살고 있는 한 젊은이 입니다.
오늘 뜬금없이 회사 주소로 20세기 폭스사 어린이 영화를 불법으로 다운 받았고 이에 915유로라는 금액을 청구 하는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독일친구, 인터넷 등 여러 정보를 검색해 보고 편지 내용을 자세히 살펴 보니 헛점이 보여 몇자 적어 봅니다.

1. 먼저 인터넷으로 유사 사례를 확인해 보니 Waldorf Frommer라는 로펌? 에서 제일 열일 하고 있다고 개무시 하고 절대 사인하거나 전화하거나 하는 반응은 일체 하지 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2. 적발된 IP주소로 검색을 해보니 제가 거주하는 곳과 아주 떨어진 이상한 곳의 주소가 확인 되었습니다.
  - IP주소로 검색하면 위도,경도를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3. Deutsche Telekom 이라는 브로드밴드 회사 인터넷을 통해 다운 받았다는 내용이었으나 한번도 이회사를 이용한적이 없습니다. (5년째 1&1 유저)

4. 편지를 받은 주소가 회사 주소였습니다. 만약 정말 불법으로 영화를 다운 받았다고 가정을 한다면 집에서 다운 받았을거라 예상이 되는데.... 왜냐하면 적발 날짜가 12월31일 이었습니다. 독일 거주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날은 반 공휴일 혹은 공휴일(저희회사의 경우) 입니다. 그래서 회사로 이런게 날라올 이유가 없다는게 제 판단 입니다.

혹시 제가 위에 작성한 4가지 내용에 헛점이 있다면 과감히 지적해 주시고, 동일 사례도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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