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생활문답 목록

생활 독일현지간호사취업어떤가요?

페이지 정보

andrewleek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05 15:57 조회11,152

본문

한국에서 대형병원경력13년입니다.
독일에서 간호사로 취업을 하고 싶은데요.
현지간호사의 위치? 대우?
근무환경이나 보수부분
하는일 범위. 그리고 또다른 어떤준비가 필요한지 현실적인 답변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알아볼 수 있는게 한계가 있는거 같아 이곳을 찾아 조언을 구합니다.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의 간호사는 한국과 다릅니다. 한국에서 간호조무사와 간병인, 간호사를 모두 합쳐놓은 직업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간호사는 대학에서 배우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사회적 지위나 보수도 그에 준합니다. 사설 병원이 아닌 공립병원에서 일하게 될 경우 보통 Engeltgruppe E7을 받게 됩니다. 간호조무사는 E2나 E3를 받습니다. 이를 최근 봉급표에 대입하면 E7이 2105유로이니 실수령액은 1400-1600유로정도 될겁니다. 아주 오래근무하면 Brutto 2700유로 정도까지 오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3교대 근무이고 환자에 대한 책임은 다소 적은 반면 일의 강도는 높습니다. 이유는 한국에서 간호사가 할만한 업무를 수련의들이 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환자 밥먹이고 기저귀갈고 침대보 갈고 씻기고 하는 일도 고스란히 간호사의 업무입니다. 좋은 점은 워낙 3D 업종이다보니 일자리가 꽤 많고 외국인에게도 기회가 많이 갑니다. 일단 한국의 간호사 경력과 대학 졸업장이 독일에서 인정을 받는지를 알아보시는 것이 첫번째 단계일겁니다.

  • 추천 1

마야님님의 댓글

마야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간호사는 의사소통이 중요한 직업으로 분류되서
독일어 필수예요


andrewleeks님의 댓글

andrewleek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답변감사드립니다.
독어 수준이 어느정도 까지 되야 보통 취업이 될까 조심스레 여쭤요^^


MyMelody님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희 병원에(시골이라) 외국인 간호사 많은데
대부분은 그래도 잘하는데 좀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저도 못하긴 하지만 ㅋ)
그런데 솔직히 좀 많이 생각해보세요.
한국은 대학까지 나오잖아요...기본적인 의학지식, 해부학 공부도 하고.
저도 한국에서 대학병원에 있었는데
여기 간호사들한테 한국대학병원 간호사 수준 기대하지 않습니다..
여긴 그냥 아우스빌둥이지 대학에서 studieren하는게 아니라서
우리나라로치면 간호조무사랑 크게 다를바없지 않나 싶습니다...

윗분이 너무 잘 대답해주셔서..
실제로 옆에서 보니 외국인 의사 많은 걸로 봐서는
대도시는 모르겠지만 조금만 중소도시로 가도 자리는 많을것 같고
정말 사람 없는곳은 독어 기본만 해도 되는것 같아요


andrewleeks님의 댓글

andrewleek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네..감사합니다. 독일로 이민을 생각하고 있는데 나갈 수 있는 방법을찾다보니 이민권이 나오기 전까지 간호사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렇게 정보를 알아보고 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해산님의 댓글

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간호사의 필요성은 많이 느끼지만 국가정책이 있으니 이에 따라야 하는데 한국인이 간호사로 취직을 한다는건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독일에서 간호사로써 인정을 받기위해서는 주에 따라 요구하는 서류가 다르긴 하지만 일단은 간호사로써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간호사의 수준에 대하여 이야기 하시는데 독일에서도 많은걸 배우고 또 요즘에는 대학(Fachhochschule) 에서도 간호사를 배출 하며 전문 간호사가 되려면 또 다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병실에서 일을 하는 간호사는 모두 말 그대로 간호사 입니다.
간호사가 해야할일들을 너무 착실하게 잘 수행 하고 있지요.
MyMelody님은 의사이신것 같은데 독일 간호학교에서도 기본적인 의학지식, 간호윤리, 당연히 해부학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병리도 공부도 합니다.
언어는 언제 어디서든지 독일에서 산다면 능통해야지 내 주관을 펴고 삽니다.
내가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표현할수 없으면 인정 받지 못하고 삽니다.

  • 추천 1

달빛발광님의 댓글

달빛발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영국에서 유년기-대학을 보내고 영국에서 간호사로 4년 일한 스페인출신 친구가 독일사람과 결혼해서 저와 같은 어학코스에 있었는데요, C1를 따야 일을 할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뚱이7님의 댓글

뚱이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또한 간호사입니다. 간호사는 b1만 있어도 되고요, 한국간호사를 인정받아야 하는데. 한국에서의 학기수업과 독일에서의  수업 시간이 많이 다를겁니다. 독일에서 인정하는 과목을 인정받고도 한 6개월정도의 시간이 더필요하다는 편지를 받았거든요.
아니면 2주실습을 한후 시험을 보던가. 이땐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한다고 합니다.


Home > 생활문답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