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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1 15:23 조회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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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편이 프푸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올해 남은 가족들도 독일로 이주하려고 합니다.

가장 궁금한게...큰아이가 2006년 11월생이구요. 현재 한국에서는 5학년에 올라가는거죠.

국제학교에 보낼 상황이 아니어서 현지 학교에 다녀야 하는데요.

문제는 당장 독일로 가면 언어가 안되서 한학년 낮춰서 들어가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독일은 보통 만 6세에 1학년이 된다고 하고..한학년 늦춰 들어가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새학년은 9월에 시작하는데...그럼 올해 5월에 들어간다고 쳤을때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약 2-3년후에 다시 한국으로 들어온다면 학년이 또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도움 부탁드려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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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윗물이님의 댓글

윗물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학년까지 일반 학교에서 5학년 부터는 상급학교로 나뉩니다. 그 나이 시기에 한 학년 낮춰서 가기도 애매하고 참 여러모로 난처한 상황이네요. 더군다나 몇년 후 한국으로 돌아간다니... 그냥 인터네셔널 스쿨 추천합니다.


마야님님의 댓글

마야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 학년이 독일학교 들어가서 2-3년 있기엔 애매해요 인터가 낫겠네요 영어만 하면 되니까 스트레스도 덜할껍니다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Grundschule는 초등 4학년까지 있고요, 5학년부터는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김나지움이나 레알슐레 등으로 들어가야합니다. 한학년 늦춰서 들어가는 것도 맞습니다. 이유는 여기서는 학기가 9월에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초등 저학년까지는 어떻게 언어가 잘 안되는 외국학생들을 받아주는데요, 김나지움 정도 되면 언어가 안되는 학생을 학교에서 안받아주려고 합니다. 아는분께그렇게 들은 기억이 있네요. 학교마다 다를 수도 있으니 한번 학교마다 문의를 해보셔야겠습니다.


그러하므로님의 댓글

그러하므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인터내셔널은 사정상 안되신다 하니,
제 생각에는 2~3년 후에 한국으로 돌아가실거라 하면,
굳이 김나지움에 보내서 아이를 스트레스 받게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2006년 11월생이 5월에 입국하면 그룬트슐레 4학년에 입학하게 되네요.
1) 학교중에서 국제학생 대상으로 상급학교로 진학할 수준의 독일어/교과목수준에 달할때까지 계속 머물며 배우는 학교가 있습니다. 즉, 4학년 과정에서 1년 길게는 2년까지 더 머물면서 김나지움이나 레알슐레에 갈 수준의 독일어/다른교과를 가르치는 학교입니다. 이건 주마다 다 다르지만 프푸에도 당연히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한국에서 아이의 학업성적(특히 수학분야)이 괜찮은 편이었다면, 4학년으로 다니다가 올해 9월 적어도 레알슐레로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선생님에게 우리아이는 독일어만 어느정도 더 배우면 레알슐레 교과는 따라갈 수 있다라고 잘 설득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첫째, 2~3년 배울텐데, 과연 부모님이나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될 지 의심스럽습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에서 독일어는 한자보다도 못한 과목 아니겠습니까.

둘째, 위와 같이 하게 되면, 이곳에서 3년 후인 2020년 9월에는, 레알슐레 7학년이 되겠네요. 한국으로 치면, 중학교 1학년입니다. 하지만 2020년 9월에 2006년생은 한국에서 중3입니다. 제가 알기로, 한국에 가서 나이가 중3이니 중3에 가겠다라는게 안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지방교육청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셋째, 한국에 돌아가서 독일학교를 보낼 것도 혹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만, 여기 국제학교비나 용산의 독일학교나 교육비가 삐까삐까합니다. 그리고, 시험봐서 들어가야 하며, 경쟁률도 꽤 치열합니다.

그러고보니, 하웁트슐레(미텔슐레)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면학 분위기는 그닥 조성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당.연.히,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도 하네요.


플로리겐님의 댓글

플로리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글을 읽다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쪽지 드립니다. 확인해봐주세요


플로리겐님의 댓글

플로리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글을 읽다보니 얼마나 답답하실지 이해가되네요. 제 주변에 그 나이에 들어와서 생고생하고 돌아간 케이스가 여럿 있었답니다. 아이가 얼마나 힘들어할지 한국 정서로는 상상도 못하실거예요. 지금도 고생하는 친구들이 또 여럿이네요. 제가 쪽지드리려고 했으나, 오류가 나서 메일주소 남깁니다. 연락한번 주세요. valentein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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