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독일에 계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취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저는 지금 한국에서 구직 중에 있고, 독문과이지만 어학 시험은 따로 친 적이 없습니다.

아마 적어도 B1정도 실력은 되는 것 같아요.

영어는 초-중을 미국에서 살아서 준네이티브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말하는데 어려움이나 악센트같은건 전혀 없어요! 그래서인지 한국법인에 이력서를 넣으면 연락은 주시더라구요. 감사하게도 ㅠㅠ

저는 독일이 정말 너무 좋아서 꼭!!! 독일에서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데요,

지금 이대로 구직 후에 대기업에 들어가서 3년정도 경력을 쌓고, 독일어를 C1정도까지 공부해서 독일계 기업으로 구직을 시도하거나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이 좋을지 (상경계 복전으로, 마케팅직에 관심이 있습니다)

아니면 독일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 법인에서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현지에서 독어를 익히고 조금이라도 더 어릴 때 현지에 가서 적응하는 것이 좋을지 두 갈래를 두고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지 사정을 너무 몰라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마케팅은 독일 기업에 경력으로 가기엔 애매한 포지션이 아닐까 싶은데요 ㅠㅠ

짧은 조언도 큰 힘이 되니 한마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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