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수가 커서 고민이시겠어요.  우리나라에서 환전하는건 달러를 무조건 거치게 되어있어서 아마 달러 원화 유로화 이런식으로 환전되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간단히 달러 유로화 이렇게 환전될수도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은 환율우대도 해주고 단골은행이거나 액수가 많으면 여러혜택이 있잖아요.  반면 독일은 독일 현지통장이 없으면 수수료도 많이 뗄거고 여긴 뭐만하면 쓸데없이 비용이 붙어요ㆍ 게다가환율우대 이런건 더더욱 없을테구요.  저도 정확히는 말씀드릴수 없지만 일단 한국의 은행 찾아가셔서 상담해보심이 어떠실지. 그리고 독일은 입국할때 만유로 이상 현금 들고 오시면 세관에 신고하셔야하기 때문에 차라리 비자에 필요한 슈페어콘토(일년간 묶어두는 통장 대략 7000 유로정도?) 금액만 들고 오시고 나머진 그때 그때 인터내셔널 현금카드나 비자카드로 독일현지에서 유로화로 기계에서 뽑아쓰시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저같은 경우엔 한국 씨티은행 계좌에 돈을 입금해놓고, 씨티은행 현금카드로 독일 타르고뱅크(Targobank) 자동인출기에서 출금했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정확한 수수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당시에 제가 알아본 수수료가 적게 드는 방법이라 그렇게 했습니다.

한국 주거래 은행에 유학생 등록을 하시면, 미국으로는 일년에 10만불까지 독일을 비롯한 유럽은  일년에 50000불(유로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까지 국세청 신고없이 환율 우대 받으면서 독일통장으로 송금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유학생 등록하시고, 독일와서 생활할 3개월 정도의 돈만 현금으로 들고오시거나, 아니면 씨티 은행카드을 통해서 뽑아서 사용하시고, 그 외에 나머지 금액은 한꺼번에 송금하시면 됩니다. 저 학생일때 최대 4만유로까지 한꺼번에 받아봤는데 아무런 문제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