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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웃집 저녁식사에 초대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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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11 01:12 조회1,606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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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그대로 이웃집 저녁식사에 초대받았어요..
BBQ를 한다고 하던데요..
그런데 알던 집이 아니라, 이번에 이사가는 집의 이웃집입니다..ㅜ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랑 만나는데다.. 거기다 제가
독일어랑 영어 둘 다 서툴어서 ㅜㅜ
이렇게 초대받아서 정말 고맙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진짜진짜 많아요..
그리고 같이 유로 2016도 보자고 하더라구요

(1)
이렇게 초대받았는데, 저도 뭘 들고 가야하겠죠?
들고 가야한다면 뭘 들고 가는게 좋을까요?

(2)
그리고 가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한국에선 지인 집에 초대받아서 가도 손님이라 할지라도 같이 손 걷고 돕잖아요
독일에서 그래야 할까요? 그래야 한다면 뭘 어떻게 도와야할까요? 이런건 첨이에요 흑흑흑 ㅠㅠㅠㅠ

(3)
그냥 조용조용히 있는 성격인데.. 독일어도 영어도 못하는 애가 너무 조용히만 있으면
쟤가 우리랑 있는게 재미없나부다 이렇게 오해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활발하게 있어야 겠죠? 영어랑 독일어를 못해도 어떻게든 대화를 시도하려고 한다든지 하면 괜찮을까요? 언어를 못하는데 계속 시도하면 싫어할까요? ㅠㅠ

그외에 제가 또 알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 부디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려요!

(4)
아참 그리고 "몇시에 그곳으로 가면 되니?"를 독일어로 뭐라고 하나요?..
Um wie viel Uhr soll ich dahir kommen?
이라고 하면 될까요?

질문이 많은 점 죄송합니다.
처음이라 두려운 마음에 이렇게 많이 하는 것이니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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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그러하므로님의 댓글

그러하므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도 얼마전 이웃들에게 BBQ 초대 받았었는데요.

1) 우선 먹을거에 관해서 한 번 확인하셔야 할거에요. 제가 알기론 여기 BBQ 저녁식사 초대받아도 자기 고기는 자기가 챙겨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집과 저희 옆집도 같이 초대받았었는데, 저희 옆집사람들 보니 디저트용 초코렛 케이크(티라미스 비슷)를 준비해 왔더라구요. 저희 집사람은 감자전과 디저트용으로 과일 준비해 갔었습니다. 감자전은 무척 인기였구요. 무척 신기해 하면서 맛있어 하더군요. ^^;;

2) 그냥가서 즐겁게 떠들면서 먹으면 됩니다. 도와줄 건 없더라구요. 특히나 BBQ는 야외에서 하는거라 그럴일도 없던데요.

3) 계속 시도하세요. 제 경우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무척 재미있어 했습니다. 과외라든지 그런거에. ㅎㅎ. 언어로 설명하는게 서투르시다면 물어보세요. 제 경우 '옥토버 페스트 의복'에 대해 물어봤더니 막 얘기 해주더군요. 간단히 질문 던져주면 알아서 시간 보내줄겁니다.


민들레방님의 댓글

민들레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많이 걱정했는데, 미리 질문할 걸 생각해서 가야 되겠군요! ㅎㅎ 자기 고기는 자기가 챙겨가야 하나요? ㅠㅠ 친구에게 물어보니 고기 얘기는 안해주고 그냥 한국 음식 갖고 오면 좋겠지~ 이래서 한국음식만 생각했거든요.. 어흑 어쨋든 상세히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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