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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환전해가는것이 나을까요?계좌이체가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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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팻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9 16:58 조회2,088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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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페어 콘토 만들려구 하는데요
한국에서  환전을 해서 8000€ 를 가져가는것이  수수료가 적을까요?
아니면 통장을 독일에서 개설후에 한국은행에서 계좌 이체를 하는것이
수수료가 적을까요?
그리고 입국시 10000€  이상은 걸릴수도 있다던데요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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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므로님의 댓글

그러하므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송금수수료를 감안하면 당연히 현금으로 가져가는 게 좋지요. 안전만 보장된다면요.
그리고, 미화 10,000불에 해당하는 금액 이상은 위험하십니다.
사실 걸릴 확률은 낮지만, 일단 걸리면... 귀찮아집니다.


꺄릉님의 댓글

꺄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신한은행 기준으로 계산해 볼게요. 사용하시는 은행이 다른 은행이면 그에 맞춰 계산하실때 참고하시면 되요.
우선 지금 환율 조회를 해보니 기준율 1316.07원, 송금보낼때 1328.96원, 현찰살때 1342.12원이네요.

(1) 환전을 해오실 경우:
환율우대를 얼마까지 받으실 수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환전시 8000유로 기준 기본 70%, 최근 5개월 이내 신한은행에서 인터넷 환전 실적이 있으면 80%, 그리고 페이스북 계정이 있으시면 추천메시지를 적는다는 가정하에 90%까지 우대 받으실 수 있어요.
(1_1) 70% 우대시, 적용환율은 1316.07+(1342.12-1316.07)*0.3=1323.89원이 되요. 따라서 1323.89원*8000유로=10591120원이 필요해요.
(1_2) 80% 우대시, 적용환율은 1316.07+(1342.12-1316.07)*0.2=1321.28원이 되요. 따라서 1321.28원*8000유로=10570240원이 필요해요.
(1_3) 90% 우대시, 적용환율은 1316.07+(1342.12-1316.07)*0.1=1318.68원이예요. 따라서 이 경우엔 1318.68원*8000유로=10549440원이 필요합니다.

(2) 전액을 송금하실 경우: 신한은행에서 첫 송금일 경우 50% 환전 우대가 되네요. 이후 여러번 송금시 우대율이 높아지는데 이 경우는 배제하고 계산할께요. 하지만 송금의 경우엔 환전과 달리, "보내는 은행 수수료+전신료+받는 은행 수수료"를 계산하셔야 해요. 수수료의 경우엔 창구가 아닌 인터넷으로 직접 이체하실 경우엔 창구수수료의 반이래요. 역시 8000유로 기준, 창구에서의 송금수수료는 20000원, 따라서 인터넷에서는 10000원, 그리고 전신료는 동일하게 8000원이네요. 제 경우엔 보통 받는 은행 수수료는 마지막 단계에서 유로로 제해지게 했었어요. 이건 5.5-20유로 가량 되는데 최대로 계산할께요. 아, 이 경우엔 한국에서 나오시기 전에 유학생 등록이나 해외 체류자 등록? 뭐 그런걸 하셔야 할거예요.

- 적용환율은 1316.07+(1328.96-1316.07)*0.5=1322.52원이네요. 따라서 1322.52*8000+10000+8000=10598160원인데 마지막 받는 은행 수수료가 20유로 들었다고 하면 결국 10598160원으로 7980유로가 송금됐다고 계산하셔야 해요. 이때 유로는 결국 원당 1328.09원으로 계산됐다고 봐야해요. 다시말해 8000유로 송금 기준으로 비교하고 있으므로, 10624720원이 든다고 봐야죠.

따라서 위의 경우엔 환전(90%우대)>환전(80%우대)>환전(70%우대)>송금(50%우대시) 순으로 적은 돈이 들어요. 그렇지만 윗분 말씀처럼 보안에 주의하셔야 해요. 도착하자마자 정신없을때 바로 소지품을 소매치기 당하는 경우도 많구요. 최근엔 유난히 일상생활에서도 소매치기 당했다는 얘기를 많이 듣긴 하지만요. 비행기를 타실때는 절대 캐리어에 돈 보관 하시면 안되구요. 오셔서도 처음에 계좌개설하시고 상황이 정리되기 까지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베리 검색해 보시면 알꺼예요. 은행에서 계좌여는데 2주가 걸리고, 한달이 걸리고...) 그때까지도 돈보관을 잘 하셔야 해요. 뭐 암튼 돈관리에 많이 주의하셔야겠죠.
근데 또 송금의 경우엔 나중에 은행 계좌가 늦게 열려 송금이 늦어질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요. 송금이 또 한국처럼 돈보내면 바로 확인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까요.

아니면 이외에 처음 한두달 동안 사용하실 돈을 환전해 오시고 나머지 금액은 송금을 하시거나, 혹은 ATM기에서 인출하는 방법도 있어요. ATM기에서의 인출은 송금때와 마찬가지의 환율인 "송금보낼때" 환율인데 다만 환율우대는 적용되지 않고, 은행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출금액의 1%+a의 수수료가 들어요. 1회 인출액과 1일 인출액 한도도 있구요.

이런 저런 방법을 말씀을 드리긴 했지만, 저라면, 처음에 한 2000유로 정도 환전해오고, 나머지는 여기서 인출하거나 송금해서 쓸꺼같아요. 거래하시는 은행별로 조건을 알아보시고, 엑셀로 표를 만들어 보세요. 어떤게 본인한테 더 유리한지. 아, 그리고 간혹 카드가 이유도 모르게 사용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만약을 대비해 현금을 인출하거나 결제할 수 있는 카드는 두개 정도 마련해 오시는게 좋을거예요.

  • 추천 2

스머팻님의 댓글

스머팻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네 저도 걸릴까봐 그게 무서워요
말도 안통하구요
미화 10000 불  정도이니  유로는 더 적게 찾아가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스머팻님의 댓글

스머팻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우리은행 에서 3 월에 환전  할땐  우대를 많이 받았었는데
어제 다시가니 우대를 적게 해줘서 좀 맘이 안좋았거든요
신한은행 으로  문의좀 해볼게요
그리고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송금이 더 싸다구 해서  송금 하려했는데
독일에 있는 친구는 굳이 돈을 찾아오라구 우겨서
무엇이 맞는것인지 혼동됐거든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꺄릉님의 댓글

꺄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시중 은행들 마다 각각의 조건이 있을거예요.
보통 많이 사용하시는 씨티은행도 있고, 그외에 말씀하신 우리은행, 또는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등 다른 은행들도 많죠. 그리고 창구 환전보다 아무래도 인터넷 환전이 쉽게, 높은 우대율을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인터넷 환전을 안해보셨다는 가정 하에 말씀드리면, 인터넷 환전은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보통 인천공항에서 찾을 수 있어요. 보안 게이트 들어가기 전에요. 예상하신 것보다 30분만 넉넉히 가시면 편안히 찾으실 수 있어요. 보통 한산하거든요; 공항에서 한국 돈내고 환전 하는 것은 시중은행보다 비싸게 치일 지라도 인터넷 환전 후 공항 수령은 말씀드린 것처럼 저렴한 편이예요.
제가 위에 계산한 것은 일반적인? 환율우대로 계산한 거예요. 근데 제 경우에 타은행에서 유학생 등록을 했더니 우대율을 꽤나 많이 해줘서... 정말 싸게 송금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우대율을 임의로 넣어주는게 모든 은행이 되진 않더군요).
은행마다 환율도 다르고 우대율도 다르고, 환전도 있고 송금도 있고 ATM 출금도 있고, 해서 복잡해서 전 엑셀에 예시로 제가 거래하는 각 은행 환율(위의 답변에 달았던 기준율, 송금보낼때, 현찰 살때의 세개 환율)과 각각의 케이스를 만들어놨어요. 금액별로 갈릴때가 있더라구요. 근데 크게 생각해보면, 사실 수수료가 되게 큰 것 같은데 얼마 차이 안나요. 환율도 오르락 내리락 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본인에게 유리한 선택 잘 하시길 바래요.


꺄릉님의 댓글

꺄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http://www.berlin-airport.de/en/travellers-sxf/at-the-airport/entry-and-exit/custom-and-taxes/cash-registration/index.php

공항에서 10000유로이상 신고라고 본 것 같아서 찾아봤더니 맞네요. 미화가 아닌 유로로 10000유로 이상이 신고 대상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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