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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요새는 한독 양자협약보다 쉥겐조약을 우선한다는데 이게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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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할로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22 10:36 조회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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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에 문제가 생겨 한국에 다녀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워킹홀리데이에 유학준비비자 2년. 총 3년을 독일에 머물렀고
4개월 정도 임시비자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임시비자를 다시 연장하고 싶었는데 학교 지원해서 결과 기다리는 건 한국에서 받으면 된다고 절대 안된다네요.
실기시험도 곧 있다 했는데도 그럼 니가 작년에 지원하고 다 끝냈어야지
이제와서 이러는 건 자기네들이 봐줄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3년이면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사립대학이긴 하지만 2016년 겨울학기까지 유효한 쭐라숭까지 있는데도 거부당했습니다.

근데 외국인청 직원이 이번에 나가면 3개월 이내에는 다시 독일 들어올 수 없다고
비유럽 국가에서 3개월 이상 지난 후에야 다시 독일을 비록한 유럽국가에 들어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독일은 한독 양자협약이 우선이라 쉥겐에 위배되더라도 원칙적으로는 입국이 가능하단 소리를
봤는데요.
단지 입국심사관이 양자협약을 우선으로 칠지 쉥겐을 우선으로 칠지는 복불복이란 소리를 봤습니다.

그래서 주독 한국대사관에 전화해서 문의해봤더니
외국인청 직원 얘기가 맞다네요.
요새는 쉥겐조약을 더 우선해서 3개월간 못 들어온다 합니다.

근데 둘 중 뭘 우선한다 이런 사항이 이렇게 바뀔 수도 있는건가요?
외교부 홈페이지엔 아직도 양자협약이 쉥겐보다 우선시된다고 적혀있는데 실상은 쉥겐 조약이 더 우선시 된다.
이런 상황이 가능한겁니까?

외국인청 직원은 니가 부정적인 이유로 독일을 나가는 건 아니니까 다음에 들어올 때 아무 문제없을거다 단지 3개월만 지키고 와라 하던데.
그 3개월이 젤 중요한 시기라 앞이 캄캄합니다 ㅠㅠ
차라리 그 3개월 뒤부터 다시 3개월간 못 들어온다 하면 상관없는데요..

3년간 고생하고 이제 좀 결실을 맺나 하는 시기였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발생해서 너무나 속이 상합니다.
물론 제 불찰이라 누구한테 뭐라할 수도 없지만요.

어쨌든 전 꼼짝없이 출국해서 3개월 기다리는 것 외엔 아무 방법이 없는 상태인건가요..
한국을 가는 건 상관없는데
한국에서 한 달 정도 머물다가 다시 독일에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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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yMelody님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게 언제 바뀐거죠?
전 작년 10월에 비자끝난 다음날 독일들어와서 별말없이 관광비자(무비자) 3개월 받았는데


미스할로윈님의 댓글

미스할로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바뀐적 없어요. 공식적으론 아직도 외교부 홈페이지에 양자협약이 우선한다고 써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외국인청에서 제 비자 담당한 직원도 3개월동안 들어올 수 없다고 하고
주한독일대사관에 전화를 해봤더니 거기 직원이 저렇게 대답한 것입니다.

실례지만 작년 10월에 비자 끝나기 전에 한국에 얼마나 머무르셨던건가요?

전 3년간 두 번 정도 한국에 각각 한 달 씩 다녀온 것 외엔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ㅠ


MyMelody님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년에 한국에 2주정도 있다가 다시 독일왔어요.
비자가 한13일남아서 끝날때까지 한국있다가 끝난다음날 독일들어와서 3개월 받았어요.
비행기표보여달라거나 그런것도 안묻고 그냥 도장 꽝 찍어주고 끝나던데요.


SPRO님의 댓글

SPR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혹시모르니 다시 가서 다른직원이랑 이야기해보세요. 케바케를 믿어봅시다!!!


미스할로윈님의 댓글

미스할로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근데 제가 이미 본문에 썼듯이 임시비자 기간도 다 됐고 더 늘려달라고 갔다가 저런 소리를 들은터라.
심지어 지금 여권도 외국인청에 빼앗긴 상태입니다.
제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들고 와야 제 여권을 돌려준대요.
그래서 아마 다음에 가도 같은 직원을 만나게될 것 같습니다. ㅠ

마음 같아선 한국 가서 한 달 후에 그냥 무작정 비행기표 사고 독일입국 시도를 해보고 싶으나
그러다가 입국거부당하고 그 기록이 남을까봐 무서워서 무작정 시도해볼 수도 없네요. ㅠㅠ
그 기록 남으면 진짜 문제없이 들어올 수 있는 때에도 그 기록  땜에 못 들어오게 될까봐요.

모든 것이 1차적으로 제가 잘못한 것이긴 합니다만 매우 답답하네요 ㅠ


Schwarzwald님의 댓글

Schwarzwal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정말 꼭 와야 될 일이 있으신거라면..
영국이나 아일랜드 비자를 받고 들어오실 수도 있어요.
아일랜드가 영국보다 비자받기는 더 쉬워요.
아일랜드 (영어)어학원에 등록하시고 비자 받으신 후 홀리데이(방학) 신청하고 독일로 오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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