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서 발행한 <2017년 재외동포현황>이라는 자료에 나오는 수치를 근거로 말씀드립니다. 독일통계는 끝자리까지 모두 정확히 표기하겠으나 일부 기록은 편의상 적당선에서 반올림처리하겠습니다. 괄호안 숫자는 비교를 위한 것으로 2011년 통계입니다.

2017년 전세계 재외동포수는 743만명(720만명) 입니다.

2017년 유럽의 재외동포수는 63만명(66만명)이며 2015년부터 이 수준입니다.

오랫동안 서유럽/유럽연합권역에서 가장 큰 동포사회였던 독일은 2017년에도 최대규모입니다.
2017년 독일의 재외동포수는 40170명(31518명)입니다.
2011년 3만2천명이 2017년 4만명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영국은 근소한 차이로 독일을 따르고 있습니다. 한때 독일을 추월하는 상승세였다가
다시 감소해 2위로 내려 앉는 추세이고 브렉시트때문에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2017년 영국의 재외동포수는 39934명(46829명)입니다.

프랑스는 2017년 1만6천명(1만3천명)입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 주요3개국을 제외하고는 몇천명 수준입니다.
스페인이 4520명(4080명), 이탈리아가 4311명(4141명), 스웨덴 3174명(2050명),아일랜드 3063명(1068명), 네덜란드 2966명(1771명), 스위스 2674명(2472명), 오스트리아 2553명(2387명), 터키 2332명(2837명), 체코 2061명(1332명) 입니다. 이외로는 1천명대나 그 이하이므로 더이상 언급을 생략합니다.

참고로 구소련권을 유럽에 포함시킨다면 재외동포수가 17만명(22만명)으로 기록되어 있는 러시아가 유럽최대규모라 할 수도 있겠고 우크리아나도 1만3천명으로 적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