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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독일인 친구가 독일내 한국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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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쿤스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24 17:18 조회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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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독일인 친구가 독일내 한국기업에서 근무하고 싶어합니다.

소치알 인포마틱 전공했다고 하고 프로그라밍(?) 했으면 한다는데

프랑크푸르트나 퀼른 등 아시는 국내 기업들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이러한 정보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한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예를 들어 베리같이 이런 정보창구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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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니, 대체 왜요! :-) 다음 가우스 전자 만화의 내용을 (그분께) 권해드리고 싶네요... (실지로 S사 미국 법인에 일하던, 한국 보스들을 상대해야 하던 미국인 친구가 딱 저 소리 했었더랬어요...)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335885&no=225&weekday=fri

그렇기는 한데, 한국계 IT기업이 독일 현지의 개발자를 뽑아서 일하는 기업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마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살짝 들어봅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S사가 스위스에 (소프트웨어) 연구소를 만든다는 설?이 돌았는데 그 이후로 소식이 없어진걸 보면...

개발자가 일할 수 있는 한국계 기업이 독일어권에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아마 없지 않을지. 제 경우에는 포닥이 끝날 무렵 S사로 오라고 리크루팅이 두번 왔었는데 ... 한국의 소프트웨어 연구소와, 유럽을 담당하는 한국본사의 리크루팅이었어요. (즉, 개발은 한국에서, 분위기...)
포닥 마치고 회사들 골라볼때 독일 내 IT 회사들 연구소나 소프트웨어쪽으로 리스트를 길게 뽑아보았는데, 한국계 회사는 못본 기억이네요... 독일 내에 한국계 회사의 개발팀은 유지하지 않는 듯 했었습니다. S사도, L 사도... 그런데 꽤 전이라 옛날 정보일수도 있겠네요. 지금은 다를지도.

원래 맥락으로 돌아간다면, 왜 하필 한국계 회사인가요 :-) 한다리 건너 아는 독일인친구가 수원에서 S사에서 일했던 적이 있습니다... 2년 하고는, "나는 기계가 아니야!" 하고 다른 나라로 뜨던걸요. 쩝. 그의 한국 회사 문화 경험담을 같이 듣는 자리에서 뭐랄까, 매우, 음... 오묘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저는 학위 하기 전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부터 했었는데... 그때 S사와 겪었던 내게는 익숙한 그 풍경, 그 문화가, 이들에게는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구나, 라는 점이 말이지요. ... 물론 독일 법인은 S사라도 그런식으로 돌아가지 않으니 (철저히 독일 법대로니),  독일내에서 일하면 그런 일이야 없겠지만, 반대로 회사의 높으신 분들이 직원들을 그런 식으로 (?) 돌릴 수 없으니 (?!)  IT 개발조직을 독일 같은 곳에는 안 두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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