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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한국여행 질문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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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d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29 17:17 조회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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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일인 남자친구랑 3월 말에 2주간 한국여행을 하려고하는데
루트짜기가 어렵네요 ㅠㅠㅎ 주로 대전에 머물러있겠지만 서울 대전 부산 제주 뭐 주변 도시..좋은 팁 갖고계신분 있나요? :)
독일에서는 보지못한걸 보여주고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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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공도리님의 댓글

공도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서울은.. 음.. 남산,북촌한옥마을,홍대,경리단길,가로수길,강남,명동,이대,인사동,궁 등등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 보여주면 되지안을가요 ㅎㅎ 서울살아도 잘돌아댕기질안아 잘모르겠네요..


보라미님의 댓글

보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서울은 공도리님이잘 이야기 해주셨네요.
좀 줄이자면 남산, 남산 한옥마을, 인사동, 창경궁,등 이고,
대전에서 간다면 대전 옛날 동부 터미널 현 종합 터미널에서 합천 해인사로 가는 버스도 있는데 해인사 보고 그곳에서 하룻밤 자고 경주로 가서 경주 보고 동해안선 타고 설악산 까지 갔다가 서울로 가서 서울 구경 하고 대전으로 오면 두주일 후닥닥 입니다.
시간이 좀 남으면 대전에서 갈수 있는 동학사 그리고 청남대 또 유성 온천 체험도 아주 좋더군요.


탄약님의 댓글

탄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서울의 밤을 보여주시는게 좋을꺼같아요
명동에 계시다 저녁쯤에 청계천 걸어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까지 가보시는것 추천해요~
춥지만 연말연초라 야경도좋고 동대문 세벽시장 보구요. 독일에서 볼 수 없는 것 아닐까요?ㅎㅎ


사요님의 댓글

사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같으면 부산 태종대, 경주, 안동 하회마을, 통영 이요. 특히 통영은 저에겐 오스트리아보다 아름다웠어용.


xxleexx님의 댓글

xxlee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갈곳이 너무 많아요 ㅎㅎ
부산은 감천문화마을 좋았습니다. 사요님 말씀처럼 통영도 굉장히 아름답다고 그러더군요 ^^
온천체험 굉장히 좋고 아니시면 신세계센텀 스파랜드도 가볼만해요!


톺치님의 댓글

톺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곳저곳 복닥하게 많이 다닐 것인지, 한 곳마다 며칠씩 머물 것인지 결정하시는 게 좋겠구요! 독일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시다면 전 개인적으로 너무 관광지화 된 곳은 한 번만 가보고 다른 곳에 집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서울에선 홍대-신촌-이대 관광특구나 명동-남대문, 한남동-이태원 경리단길, 다 다른 곳이고 유명해서 전부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드시겠지만 저곳 어디를 가도 비슷한 풍경에 비슷한 식당을 가게 돼요. 그중 한 곳만 보시고 차라리 경복궁 가셨다가 서촌 주변 산책하면서 사진도 찍고 식사하시는 것이! 아직 개발이 덜 된 지역이라 독특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는 별로 없고 골목골목 개인이 하는 기념품점, 식당, 부띠끄 등등.. 둘러보시기에 좋아요. 몇 년 사이 상업화에 찌든ㅠㅠ 삼청동보다는 이쪽을 추천드려요.


톺치님의 댓글

톺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지방 중에서 남자친구 분이랑 한옥 보고 싶으시면(서울에도 북촌 근처에서 고택체험 가능하지만요) 전주 한옥마을/안동 하회마을인데 비교해서 말씀드리자면 전주는 교통이 편리하고요. 인터넷에서 맛집이라고 작년어 하도 유행이 불기도 했고 식당이 무척 많아요. 다들 맛은 있는데 인터넷에서 얘기히는 것처럼 엄청난 기대를 하시면 곤란합니다.. 맛보단 밤에 산책하면서 눈이 더 즐거워요. 주변에 전동성당, 경기전, 오목대 등 관광필수코스가 있고 걸어서 20분정도에 남부시장이 있는데 2층으로 돼 있어 2층엔 청년상인들이 하는 청년몰(지역경제활성화목표)이 있어서 많이 갑니다. 인사동 쌈지길 비슷한데 작은 규모예요. 놀기는 전주가 좋은데 한가지 큰 단점이 '한옥 풍' 마을이라는 점? 실제 고택은 거의 없고 한옥 풍으로 최근 몇십 년 사이 올린 집들이 대부분이에요.
안동은 실제로 오래된 고택이 많고 그곳에서 잘 수도 있지만 차가 없으면 여행이 무척 힘들고... 식당이 별로 없습니다. 밤엔 가로등도 없이 캄캄한데서 진짜 한옥에서 살던 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요. 바로 옆에 낙동강이 흐르고 나룻배를 타고 건너가서 부용대에 올라 가는 루트가 유명하고 하회마을과 묶어서 병산서원에 많이 가요. 재차 말씀드리지만 꼭 자가용을 타고 가야 하는 곳입니다.


톺치님의 댓글

톺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월 말이면 비수기니 제주도 추천!!! 성수기엔 전국에서 많이 여행와서 바글바글한데 겨울-봄엔 정말 제주 사람들밖에 없거든요. 차 렌트하실 거면 화산 관련 관광지 쭉 돌아보실 수 있고 한곳에서 여유롭게 쉬고 싶으시면 협재 해수욕장 쪽 게스트하우스에 머무시는 것도. 제주도에 가면 갈치, 오분자기, 흑돼지랑 회도 드시고 오세요.

관광 느낌으로 신나게 다니고 싶으시면 전주, 부산에 다녀오시고 자연도 좀 보고 싶으시면 순천만, 통영-거제 쪽으로 다니셔도ㅈ좋을듯해요. 한국에서 주로 머물 거점에서 루트 잘 짜셔서 즐겁게 여행하세요~


톺치님의 댓글

톺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전체적으로 서울-경상도 이동은 교통이 잘 돼 있어 편리한데 전라도 지역은 상대적으로 철도노선이 없어 약간 불편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여행하실 경우에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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