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타리프 쓰고 있는 고객에게 보내더군요. 전기 가격은 예전 타리프와 비교해보시면 되는데 아마 근소한 차이밖에 없을겁니다. 50유로를 현금으로 주는 것도 아니고 1년후 사용량에서 공제하는 방법을 보통 씁니다.더 큰 상술은 그 새 타리프는 약관 잘 읽어보시면 쾬디궁 항목이 있을 거예요. 일정기간 내에 쾬디궁하지 않으면 1년단위로 계약이 자동 연장될겁니다.소위 약정이죠. Vattenfall 예전 타리프들은 아무때나 쾬디궁 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이었죠. 차라리 아예 소규모 다른 전기회사로 바꾸시면 가격도 저렴하고 현금 보너스도 한달내에 지급됩니다. 그런데 이런 보너스가 있는 타리프는 거의 대부분 1년단위 계약 자동연장되니 약관 잘 읽어보신 후 결정하세요.

참고로 저는 Vattenfall 에서 eprimo 라는 회사로 갈아탔는데 작년 기준 80유로인가 보너스 현금입금으로 받았습니다. 전기 가격도 Vattenfall보다 조금 저렴하고요. 그런데 이 타리프는 말씀 드렸듯이 쾬디궁 기간이 자유롭지 못해서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독일에 오래 계실 것이라면 상관없습니다. 이사시 전기계약도 Umzug 신청하시면 계약유지가 되니까요. 그러나 약정기간 중간에 아예 전기계약 자체가 필요없는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 약정기간 요금을 다 물어야합니다. 독일에 오래 계실 것 아니라면 현재 Vattenfall 타리프 유지하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전기 회사 바꾸는 일은 Vattenfall이 아닌 새회사에서 Vattenfall 가입정보를 주면 다 처리해 줍니다. 한두달 정도 소요되고요.)

cherrywasser님의 댓글

cherrywass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21 21:50

빠른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집에서 독일에서 얼마나 있을지 아직 정확한 기약이 없어서 , (유학준비생이라)
그냥 지내는것처럼 지내야겠어요, 집주인말에 믿음이 없었는데 어쩌면 맞는말이기도 하네요.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8

네. 독일에서는 어떤 계약이든 계약기간과 쾬디궁에 관한 약관 숙지하시고 하시길 권합니다. 이런 불리한 조건들은 보통 깨알같이 작은 글자로 안내됩니다. 그리고 1년단위 자동 연장 계약이 너무 많아서 종종 피해를 봅니다. 좋은 연말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