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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빈대가 생긴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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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h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6 09:49 조회3,061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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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엄청난 산모기가 물린줄 알았더니 빈대에 물린 증상과 비슷한것 같네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벌레를 봤는데 그게 인터넷에 빈대사진이랑 비슷하고...

소름이 돋습니다 ㅜㅜ 온몸이 다 간지러운것 같습니다.

이사한지 6개월밖에 안되었는데

스페인 여행 갔다오면서 짐에 묻어온거 같습니다.

거실 한켠에 서랍장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일단 그것부터 버리려고 합니다.

혹시 빈대때문에 고생하신분 계신가요?

이사를 가는게 정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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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terking님의 댓글

alsterki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여행다녀 오셔서 빈대를 가지고 오신 모양인데, 주로 여행자들의 여행가방을 통해서 전염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DDT 등 강력한 살충제로 70년대 말 박멸되었던 빈대가 DDT 금지로 인해서 2005/2006 년경부터 뉴욕, 런던에서 발생하기 시작하여 현재 미국, 유럽 대도시, 특히 관광객들이 많은 도시에서 다시 창궐한다고 인터넷에 나와 있으니 검색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도 해외교포들이 방문한 집이나 해외여행을 다녀온 집에 빈대가 번진 케이스가 많다고 합니다.

주의 사항은, 절대로 임의로 살충제를 사다가 뿌리면 빈대가 쉽게 죽지않고 도망가서 다른 집으로까지 번진다고 하니,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거주하는 도시의 해충박멸 전문업체인 Schädlingsbekämpfung 에 연락하여 경험많은 전문가들이 박멸하게 해야 합니다.  개인이 절대로 박멸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각국의 관광 도시는 현재 빈대와의 전쟁중이니, 여행시에 가급적 위생상태가 안좋은 저가의 숙박시설 등에 숙박하시지 말고, 그리 고급은 아니더라도 위생상태가 좋은 호텔에 숙박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고급호텔 등도 빈대에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으나 빈대발생시에 즉시 전문업체를 불러 박멸할 수 있는 재정상태가 되기에 좀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요즘은 저가로 싸구려 숙박시설에 투숙하며 해외 배낭여행을 다니기가 힘들어 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충의 전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거주하는 방도 다른 사람에게 단기건 장기건 함부로 빌려주지 말고 혼자서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오염된 가구 등은 함부로 버리면 누가 가지고 가서 다른집에도 전염이 되니 전문업체의 조언에 따라 조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런 조치도 없이 그냥 이사를 가시면 현재 거주하는 집에도 박멸이 안되고 이사간 집에도 또 번지게 하기에 그렇게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해결방안이 반드시 있으니 우선 인터넷을 검색하여 참고하신후, 빈대가 맞을 경우에는 전문업체에 반드시 도움을 요청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Aahna님의 댓글

Aah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추스러지는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업체에 연락해 조취를 취해야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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