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입니다. 6개월의 공백기간이 문제입니다.
이는 엄연히 본인의 책임이며 해당 암터들에게 딴지걸면 걸수록 더 해결하기 힘듭니다.

원래 살던 집의 Vermieter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시고 친구와 함께 그 주소에 살았는 것에 대해 확인증을 하나 써달라고 사정을 하십시오. 이런 상황을 Vermieter가 몰랐다면, 알리지 않고 두명이서 함께 산 것에 대해 무조건 사과하시고, 혹여나 Nebenkosten을 지불해야 했다면(계약서 상) 전 기간 모두 지불하셔야 할 것 입니다. 이야기를 잘 해야하되, 혹여나 전 집주인과의 관계가 나쁘셨다면 고생 많이하셔야 할 것 입니다.

그 확인증을 통해 기존 Einwohnermeldeamt에서 6개월의 공백을 서류적으로 증빙 받으시고, 그 서류를 통해 Ummelden을 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보통 ummelden은 2주 이내에 해야하는겁니다.
윗분 말씀처럼 6달은 너무 심각하게 길죠.
6개월 동안 뭘하셨는지 어학을 하셨으면 anmeldebescheinigung이나 학교를 다니셨으면 schulausweis 등 6개월동안 무엇을 했는지 도움 받을만한 곳은 다 받아놓으세요.
ummelden과 관련있는 서류들은 아니지만 님의 경우엔 까다롭게 구는 독일인보다 더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겠네요.

일단 암트직원 말대로 지인 중에 독어 잘 하시는 분에게 부탁하셔서 암트직원과 통화하도록 하시는게 제일 정확하게 빠른 방법 같습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무엇이 문제이고,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필요한 서류들은 뭐가 있는지 암트직원에게 상세히 물어보고 그에 맞춰 준비하고 해결하시는 것이 제일 빠를 겁니다.

여기 베리에 물어보시면 베리 회원들도 암트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견해를 적을 뿐이고 최선책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아.ㅋㅋ 오랜만에 들어와봤는데 역시 암울한 글. 독일이 그런나랍니다. 철저하게 준비해 가시고 가서 살면서도 하루하루를 소송 준비하는 기분으로 사셔야 됩니다. 제생각에 음대는 어쩔수 없고. 예체능 하시는분들 진짜 존경해야됨. 독일어고 뭐고 다 한국에서 해서 Zulassung 스펠링 까먹음 오래돼서 암튼 출라송 받아놓고 독일가는데 답. 그리고 계약은 될수있음 하지마샘

뒤셀도르프슈만님의 댓글

뒤셀도르프슈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15 15:28

ㅈㅅ 암튼 쫌 욱함. 당황하지말고 돈 많이들게 생겼으면 걍 한국오세요. 엿됨

지나가다가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아니 본인이 안멜덴하고 살던집에 다른 사람이 또 안멜덴했다구
그전 살던 사람이 자동으로 압멜덴이 되나요? 이해가 안되서요???? 얼핏 짧은 생각으로는 암트의 실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글 올린 님께 도움이 못되 죄송해요...^^;;;;

Mela님의 댓글

Mel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16 21:56

집 주인(Eigentuemer)이 집 해약서(상호 서명) 들고가면 할 수 있죠. 집 주인이 Abmelden 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