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독일서 처음 가을을 맞는데요. 신랑 회사 동료가 작년에 춥다고 끝까지(6정도) 돌리고 살았더래요. 한달동안요. 그래서 요금이 육백유로 정도 나왔다고 글대요. 한달치인지 겨울내내인지 저도 좀 헷갈리는데요. 근데 요즘 날이 추워져서 히터를 틀고 있긴 한데 좀 춥더라도 2~3 정도까지만 돌리거든요. 긴팔 두개씩 껴입구요. 원래 독일인들은 전기세가 비싸서 한국처럼 빠방하게 틀고 살진 않는다 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저희집 관리비 많이 나온다고 집주인이 이번달부터 40유로 올려달라고 하던데 우리가 독일인들보다 물과 전기를 많이 쓰나봐요. 덜렁 두 식구 뿐인디.. 떱~~

저희두 두식구 인데요...
우왕~~~ 그렇게나 많이 나오나요?
참 걱정되네... 우리 집주인도 한국사람 처음 미테 주는거 같던데...ㅠ.ㅠ
어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