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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독일에서 아기낳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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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치이름으로 검색 02-09-23 01:47 조회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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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아기 낳고 독일 올거라면 독일에서 아기 낳은 방법도 좋은것 같아요..
저도 임신7개월에 독일왔는데여.. 이곳에서 아기낳으니까 모든 혜택을 독일 아이랑 똑같이 받을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보험처리만 된다면 ... 모든것이 보험처리가 다 되니까 아기낳는 비용도 들지 안구요..그리고 아기를 수중분만이나 그네 분만, 의자에 앉아서 낳거나 여러가지중 선택해서 낳을수도 있구요.. 물론 그것도 다 공짜구요,,
저는 한국에서 첫아이를 수술했는데 둘째아이는 여기서 자연분만했어요..
아기낳는것은 한국보다 휠씬 좋은것 같아요.. 시스템이요..
문제는 산후조리인데 베를린사시면 한국분이 많으니까 도움을 받을수 있지않을까 하는데 그것은 모르겠네여..
제가 사는곳은 한국사람이 거의 없는곳이라 신랑이 연구소 나가면서 해주었구요..
첫아이는 17개월이었는데, 이곳은 36개월부터 유치원을 보낼수있는데 엄마가 직장을 다니거나 둘째아이 임신중이면 임신9개월정도 부터는 보낼수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종일반으로 신랑이 퇴근하면서 데리고 오다가 요즘은 오전만 킨더가르텐가구요..
아하 그리고 지금도 아이들 키우느라 독어를 거의 못하는데요..
병원에서도 당연 독어를 못해도 우리나라 아줌마들 한눈치 하잖아요..
눈치로 잘생활할수 있어요..입원하면 신랑이 옆에서 간호 못하게 되어 있고, 들러서 이야기 하고 가는 정도 이거든요. 그리고 궁금한것은 신랑이 영어로 물어 보았구요..
여하튼 어디서 낳든지 산후조리는 아빠가 많이 도와 주어야 하는것 같아요..
순산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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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궁금님의 댓글

궁금이름으로 검색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부탁드리면, 병원에서 아기 낳고 입원하는 기간은 얼마인지,
입원해 있는 동안 한국식으로 (샤워 안 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지도 알고 싶습니다.


맘마님의 댓글

맘마이름으로 검색

저는 돌 갓지난 여자아이와 임신8개월째 독일에 와서 애기를 낳았는데요..
입원기간은 보통 일주일이라는데..전 성질이 급하고 갑갑해서 3일만에 퇴원을 했답니다. 그 탓에 몸이 안좋아져서 다시 입원을 하긴 했지만요..
암튼 병원에서 있으라는 대로 있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샤워하고 안하고는 궁금님 맘대로 해도 될것같구요,,제가 애기 낳을땐 여름이라 그리 춥지않아서 땀이 절로 낳는데..출산예정일이 언제쯤인지 모르겠지만 따뜻하게 지낼수 있을거예요.
우리나라 온돌 같이는 않지만 그런데로...애기 낳고 몸조리 잘하시구요...


한눈치님의 댓글

한눈치이름으로 검색

병원에 있는 기간은 자연분만은 5일, 수술은7일인데 입원실은 4명 사용할수 있는 방인데 2명이 사용했구요.. 옆에 있던 독일 여자는 저보다 늦게 들어왔는데 3일만에 같이 퇴원하더라구요..
그리고 아기 정기 진찰이나 산모도 일찍 퇴원하기를 원하면 3일정도에 퇴원이 가능한것 같아요.. 우리나라처럼 아기를 신생아실에서 다 보살펴 주는것이 아니고 낮에는 거의 엄마와 함께 있으면서 엄마가 기저귀갈고 젖먹이고 함께 보내고,저녁에는 시간 맞추어서 젖먹일 시간에 데려다 주어요..
그리고 아기낳자마자 이물질이 많으니까 샤워하라고 하구요..
저희도 한국에서는 샤워하지 않는다고 했더니  더운물로 샤워하는것이 더 회복이 빠를거라고 하길래 여기사람과 똑같이 매일 샤워도 하고 집에 와서도 지금도 매일 샤워하는데, 지금은 후유증을 모르겠어요..다음에 늙어서 나타나려나....
샤워문제는 정 안하길 원한다면 충분한 수건등을 챙겨가서는 아빠가 깨끗이 닦아 주세도 상관을 없을 거에요..
난방문제는 당연침실이고 따뜻하진 않아요.
저는 4월1일날 출산했는데 그때가 봄이라 날씨가 한2주 연속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환기도 시켰구요..당연 저는 내복위에 겉옷입고 있는데 독일아줌마 반바지에 반팔입고 활개치고 다니드라구요...참
우리나라처럼 병원옷을 입지 않아도 되니까 그것도 충분히 챙겨가셔서 입으시면되구요..가능한 짧게 병원에 있다가 집에서 몸조리 하시는것이.. 전기장판으로요..
저희는 옥장판을 샀다가 우편으로 못보냈는데, 보낼수 있다면 그것이 좋지 않을까요..
식사는 병원에서 선택해서 먹을수 있는데  빵이나 감자가 주식이구요..
저희는 신랑이 아침, 저녁으로 보온통에 미역국하고 밥을 싸서 날라 주었어요..
이곳에서  온돌로 아주 더운것은 기대하기 어려운것 같아요..쾌적온도 정도...
예쁜아기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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