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오실꿈으로 가득하시군요
독일은 돈을 벌러오는 곳이 아니고 쓰러 오는 곳이라고 해야 말이 맞을 것 같네요. 어떤 비자를 받아야 돈을 버는지 몰라도 돈을 벌어가지고 나가는 곳이 아닐겁니다.
독일에 올때는 정말 힘차게 오지만 시간이 갈수록 힘이 빠지지 않나요?여러분!!
비리에서 느끼는 겁니다. 위대한 내가 독일 땅을 밟는데....모두가 나를 환영해주어야 할 것 같고 나를 모셔야 할 것 같은데...실상 아무도 쳐다 봐주지 않는군요...

글쎄요...저도 순전히 돈을 벌러 가는건 아닙니다.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러 가는거죠..글고 별루 꿈에 가득하지도 않네요. 독일엔 작년 한해동안 살아봐서 머 약간의 '감'이란건 잡고 있거던요... 그러나 중요한건 사람 사는건 한국이나 독일이나 비슷하고 한국에서 성공할 수 없는 사람은 독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즉, 한국에서 잘 살던 사람이 독일서도 잘 산단 얘기지요. '위대한 나'??
그런생각은 빨리 버릴수록 유리합니다.

저도 Praktikum에 관해선 잘 모로지만 우선 어떤일을 하셔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Maschinenbau 쪽으로 2개 회사 정도만 알아 본적이 있는데요. 모두 무보수로 실습하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적더라도 돈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알아보시긴 힘들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구체적인 실습분야가 무엇인지 말씀하시면 경험이 있으신 분들에게 혹시나 좋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을겁니다. 저는 도움이 되지 못 해 죄송"."

Praktikum하면서 돈을 받는 이야기는 도시, 학과, 하는 일마다 다릅니다. Elektrotechnik, Informatik쪽은 최고 한달에 600Eur까지 받으면서 Praktikum을 할수가 있습니다. 보통은 400-500Eur선이죠. 외국인이면 조금 낮게 받을수는 있지만 어째든 받을수 있는건 확실합니다. 제 경험상.. 보수는 회사와 Vertrag을 쓸때 결정을 하게 되는데 돈의 형식이 될수도 있고, Wohnung이나 Auto를 빌려주는 조건으로 하기도 합니다. 본인의 희망사항에 따라서 결정을 할수가 있죠. 다만 초반부터 너무 쫄아서 받을수 있는 건데도 요구조차 못해본다면 좀 아깝겠죠~~ ^^;

참고로 제가 알기론 인문학이나 사회학 계열에선 독일인들이라고 해도 Praktikum을 하면서 돈을 받기는 거의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학생 비자로 받을수 있는 한도액이 있다는 이야기는 저도 들었지만 Praktikum시에는 얼마나 적용이 되는지 잘은 모르겠군요.

아,,그렇군요...Be~~님... 답변 감사드립니당...^^''
전 독일 모 방송국에서 프락티쿰 할 예정인데요...
그럼,,사회과학 계열인 셈이니,, '돈을 받기는 거의 어렵'겠군요...
그렇죠?? 으헉~ ㅠ^ㅠ

그래도 우선 Be~님 말씀처럼 요구는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