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오투스틱 대여. 예기치 못한 요금청구. 좋은 방법 없을까용? (2000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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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8 23:24 조회2,502 답변완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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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채 되기도 전에 인터넷 연결이 되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2월 14일에 인터넷 스틱을 반납했습니다. 반납을 하면서 저 Rechnung을 돌려 주었고 새로 Rechnung을 받았는데 Telefonnummer 49176 XXXX0000이라고 제 핸폰번호도 아니고 위의 낯선 번호도 아닌 새로운 번호가 위쪽에 적혀있고, 가운데에 Surfstick -30유로, O2 active data 24 Monate 29유로, 아래에 Rechnungsbetrag -1유로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제게 1유로를 주더군요. 무슨 영문인지 잘 몰랐는데 그냥 받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한 통의 편지와 한 통의 이메일을 오투로부터 받았습니다. 편지는 스틱 Rechnung에 적힌 번호와 동일한 Mobilfunk 0176 XXXX0000 앞으로 온 것이었고 액티브 데이터 해지가 유감스럽다는 내용과 "Verbindungen"이나 "Grundgebuehr" 따위의 "Mobilfunkkosten"이 청구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난 오투 핸디를 쓴 적이 없는데 대체 뭘까 싶었는데 편지에 적힌 전화번호를 보고 인터넷스틱과 관련된 것이리라 짐작했지요. 그리고 이메일도 한 통 받았는데 41.67유로가 제 통장에서 빠져나갈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Mobilfunk가 정확히 무언지요? 이동무선통신이라고 사전에 나오더군요. 인터넷스틱을 사용하려면 Mobilfunk에도 가입해야만 하는 건가요? 그러니 스틱레히눙과 편지에 Mobilfunk 0176 XXXX0000이라는 번호가 적혀 있는 게 정상적인 건가요? 제가 이해하는 바로는 모빌풍크가 곧 핸디인데, 만일 그렇다면 인터넷스틱을 사용하는데 왜 핸디가입을 해야하는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저 41.67유로는 어떻게 책정된 걸까요? 인터넷스틱 사용요금 책정방식이 어떻게 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틱사용료가 원래 그렇게 비싼가요? 또 왜 오투모빌풍크 계약서에는 엉뚱한 번호 0176 0000XXXX가 적혀있는 걸까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저 사십유로가 넘는 금액 정말 납부해야만 하는 겁니까?
독일와서 한 푼 한 푼 아끼면서 살려고 애쓰고 있는 판국에 난데없는 요금청구가 참 절 난감하게 합니다. 정말 계약은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구나 싶더군요. 혹여 요금납부를 피해갈 방도가 있는지,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이제여름님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IV>운동화님 편지 쓰고 할 에너지가 아직 남아 있다면 오투에 편지 쓰세요.</DIV>
<DIV>예전에 오투 매장직원이 잘못설명해줘서 요금 전환가입한 것 바꾸려고 했는데,</DIV>
<DIV>매장직원이 자기는 해줄 수 없다고 해서 본사에 편지 써서 매장직원이 제대로</DIV>
<DIV>설명해주지 않아서 요금을 바꾸게 되었으니 원래 요금으로 돌리고 싶다고</DIV>
<DIV>돌리는 비용도 내고 싶지 않다라고 편지를 썼었는데, </DIV>
<DIV>오투에서 요금 물리지 않고 전환처리해주었습니다.</DIV>
PIGLET님의 댓글
PIGL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IV>Mobilfunk 는 한국어로 풀이하자면 이동통신을 의미 합니다. </DIV>
<DIV>그리고 왜 인터넷스틱을 썼는데 Mobilfunk 0176 XXXX0000 라고 적혀있는지 의문을 가지셨는데 답은 아주 간단 합니다. </DIV>
<DIV>인터넷 스틱도 개별적으로 모바일번호가(핸디번호) 부여 됩니다. 독일의 무선 인터넷은 심카드를 스틱에 넣어 3G망에 직접 접속하는 방식을 이용하는데 스틱에 넣는 심카드에는 핸디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 번호가 부여 됩니다. </DIV>
<DIV>이이야기를 달리 풀이하면 인터넷 스틱에 일반 심카드를 넣어도 된다는 말이 되고, 반대로 인터넷 스틱을 사용하려고 받은 심카드를 핸디에 넣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는 뜻이 됩니다.</DIV>
<DIV>실제로 저는 현재 핸디에 넣어서 사용하는 심카드를 필요한 경우 인터넷 스틱에 넣어서 노트북에 연결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DIV>
<DIV>그러니 Mobilfunk 0176 XXXX0000가 부여된건 전혀 이상한게 아닙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청구된 금액은 청구서를 보지 않아서 정확히 설명을 못하겠지만 아마도 무선 인터넷 사용료와 가입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DIV>
<DIV>지점에서는 한달내로 계약 철회를 요청하면 계약을 철회 할 수 있다는 규정을 가지고 정확한 설명없이 한달내로만 반납하라고 한 듯 합니다. 만약 에스카님께서 한달내 규정을 잊고 한달 이후에 반납을 했었다면 계약이 철회되지 않기 때문에 억지로 2년을 사용하셔야 했을 겁니다.</DIV>
<DIV> </DIV>
<DIV>아무튼 지금 쓰신 글로만 판단했을때는 돈을 모두 지불하셔야 할것으로 생각 됩니다.</DIV>
<DIV>앞으로 싸인을 하실때 특히 계약을 하실때는 정말 신중을 기하셔서 하시기 바랍니다. </DIV>
운동화님의 댓글
운동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IV>시원한 답변은 아니라 죄송하단말씀 먼저 드리고요. 저도 같은 사정으로 오늘 오투가서 따지고왔거든요. </DIV>
<DIV>저는 앨리스계약하러 o2방문했을 당시에 직원이 친절하게 학생증을 보여달라고 하더니 같이 갔던 친구랑 같이 쓰라며 심카드 2개랑, 앨리스 개통될때까지 쓰라고 인터넷 스틱을 빌려주더라구요. 스틱은 1유로이고, 꼭 30일 안에 반납해야한다면서요. 이거 돈들면 계약서에 싸인 안한다고 빡빡 우겼는데도, 돈 안드는거고 이 심카드에 50유로 guthaben이 있으니 선물이라고 하데요. 그리고 그 심카드로 한국에 분당 15센트 통화할수있다면서요. 오늘 가서 물어보니 한국은 해당 안된다그러고.. 아무튼 앨리스를 계약하려면 오투도 계약해야되나보다 생각했습니다.</DIV>
<DIV>아무튼 뒤늦게 계산서를 보니 심카드 1개당 개통비 21,??유로, 인터넷 스틱 개통비,스틱 3주 사용비 다 합쳐서 거의 100유로 나왔습니다.</DIV>
<DIV>오늘 가서 따졌습니다. 그때 이런 돈이 든다는 말도 없었고, 인터넷 스틱에 들어가는 심카드 비용도 청구했으면서 왜 반납하게 했냐고 말했습니다. 내가 지불한 심카드 다시 내놓으라고요. 직원이 피식 웃으면서 "반납했으니 스틱으로 더 돈나갈일은 없잖아"랩니다. 무조건 자기가 할수있는 일은 없댑니다. </DIV>
<DIV>독일어를 못해서 당하신건 아니예요. 전 독일 친구도 데리고갔고요, 근데 독일친구 데려가도 자기일 아니면 대충넘어가니까 제가 직접 다 신경써서 꼼꼼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부주의했나봅니다. </DIV>
<DIV>제 생각엔 우선 청구된건 납부하셔야 더 큰 화를 막을수있을것같고요. </DIV>
<DIV>전 아무래도 짜증이나서 오투에 편지를 쓸까 했는데 독일땅에서 이런게 통할지, 이것들이 읽기나 할지 모르겠네요.</DIV>
<DIV>앨리스는 앨리스대로 많이 짜증나서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에너지 낭비도 많았네요. </DIV>
<DIV>아무튼 앨리스 계약하러갔다가 쓸데없는 100유로 버렸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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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참, 제 계산서를 보니 인터넷 스틱은</DIV>
<DIV>개통비가 약 21유로, 사용비가 약 18유로, 세금합치고 하니 그렇게 40유로 넘게 나오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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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카님의 댓글
에스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친절한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와 유사 사례로 피해를 보신 운동화님의 답변을 채택할게요. 여러분들은 앞으로 이런 피해 보지 마시길~!<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