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짜님 안녕하세요?
"해야 된다, 아직 이르다," 하더니 결국 올해부터 적용이 되는 모양이군요.

2005년 3월까지는 개인 컴퓨터에 TV 수신 카드가 장착된 경우에 한해서 시청료를 부과하다가,
2005년 4월부터 인터넷을 사용하면 무조건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체는 2007 년부터 적용)

그와 함께 핸드폰에 대한 논란이 일었었는데,
한 신문에 "한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핸드폰으로 TV 시청을 하고 있다.
베를린 거주 한인들 중에도 스포츠나 음악 프로그램을 핸드폰으로 시청하는 이들이 있다."
라고 나온 적이 있습니다.

어쨌든, TV 수신 기능이 없는 핸드폰에 시청료를 징수한다는 건 부당한 행위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사원도 어떤 핸드폰에 적용이 되는지 아직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1 17:35

가격을 보니 라디오 한대 있을때의 수신료네요. 아마도 라디오수신기능이 있는 핸디 기종을 요금징수대상에 추가시킬 모양입니다. GEZ가 그렇게 가난한가요?

한가지 방법은 편지로 핸드폰 팔아서 없다라고 써서 보내시면 됩니다.

그게 그렇더군요.. 그런 질문 받을때 계속 없다 라고 해야지 있다라고 하면 그 검사원들이 검사를 해야만 하는 위치에 놓이게 되거든요. 그러다 걸리면 라디오나 티비 혹은 컴퓨터 오늘 샀다고 하래요.  전 그런 방법을 몰라서 벌써 20년째 수신비 내고 있습니다... 한번 등록 되면 빠져나갈 길이 없다는군요..ㅠ ㅠ(사실 너도나도 안 내면 공영방송도 광고비로 충당 해야해서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요.. 걍 돈 많은 사람들이나 내라고 하죠뭐... 에휴..또 혼나겠다)

이건 한번 티비에서 본 얘긴데 차타고 가시다가 경찰이 알코홀 검사를 하기전에 물어보지요. 술 드셨습니까?? 그때 아니요 하면 대다수는 그냥 보냅니다. 그런데 맥주 한잔 이나 두잔 마신게 꺼려 네..마셨습니다. 하면 경찰이 그 사람을 조사할 의무가 생긴다네요.. 그래서 얼만큼을 마셨건 일단 아니다 라고 하라구요.. 거짓말 한 죄는 적용이 안된다나.. 뭐 그런 내용의 방송 이었어요.

영이님의 댓글

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1 22:30

티비의 경찰 알코홀 검사 내용은 머리속에 넣어 두어야 겠네요.

저같은 경우도 인터넷 때문에 매달 5.?? 유로씩 내고 있지요.
첨엔 진짜 황당하고 이해 할수 없는데... 같은 직장 동료들 한테 물어보니..그냥 내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인터넷이 없다고 했으면 괜찮았지만 인터넷까지 해당사항인지 몰랐거든요.
그렇게 몇달 쓰시다가 편지로 아에 한국으로 가게 되서 이제 핸드폰을 해지 할꺼다.. 그럼 퀸디궁 해줄겁니다.. 제 친구도 이렇게 해서 퀸디궁 했어요.. 제친군 비싼 티비수신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