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자는 가격의 입금을 확인하고나서 물건을 보내어 줍니다.
우선은 조바심 가지시 마시고 답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답이 없으면
그냥 끝나는 것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한 번 더 메일을 보내면서 "당신의 답이 아직도 없기 때문에 나의 취소에 동의한것으로 본다. 앞으로의 성공을 빕니다!" 라고 끝을 내며는 좋겠군요.
 
이미 낙찰을 본 물건인데 최소할 수 없다고 구입을 강요할 수 는 있겠지요, 그러나 나의 사정상 결정을 취소하였노라고 주장하시고, 혹시 이럴 경우에 판매자가 청구할 수 있는 보상금(?) 얼마를 주장할 수는 있겠지만, 그 분이 물질적으로 손해를 본 것은 하나도 없으니. 기껏해야 약간의 정신적 곤란을 격은 것이겠지요.  끝까지 주장하여 보시면 어떨까요? (아마 판매액의  몇 프로센트를 보상액으로 할 것 같네요...)

잘 해결 보시기를 빕니다

..^^

• 추천 1

저도 물건 팔았다가, 취소하는 경우를 경험했는데, 굉장히 짜증납니다. 물건이 팔리면, 일단 입금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Ebay수수료가 나갑니다. 비싼 물건이라면 이것도 적지않은 돈입니다. 나중에 구매자가 입금을 안하고, 구매를 거절했다는 것을 증명을 해야지 돈을 돌려주는데, 그것도 돈이 아니고 Gutschrift으로 받습니다.
  보통의 경우 착오에 의해서 낙찰을 받았다고 사정을 하면 취소를 해주지만, 최소한 수수료 혹은 구매대금의 10%정도를 지불하시는 것이 좋구요. 얼마전부터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좋은 평가만을 줄 수 있도록 시스템이 변경되었지만, hartnackig한 판매자를 만나면 변호사에게서 편지가 오고, 변호사 수수료까지 감수하셔야 합니다.
  얼마짜리 물건을 사셨는지 모르지만, 판매자의 평점이 높은 경우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파란별 이하는 고액의 물건을 거래할 경우 절대적으로 조심하실 것을 조언드립니다. 최근 폴란드, 체코, 러시아인들이 Ebay에서 사기를 많이 치고 있습니다. 대안으로 Paypal거래나 Nachnahme를 이용한 배송방법이 있습니다. Nachnahme 혹은 직접 찾아갈 수 있냐고 물어보아서, 거절하면 보통 사기꾼일 확률이 있습니다.
  이베이에서의 상품경매도 엄연한 매매계약이기 때문에, 구매자는 돈을 지불할, 판매자는 물건을 인도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러한 민법적 원칙을 지키시는 것이 "법대로 하는" 독일에서 사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