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지정하는 보건소가 따로 있는지요?
그리고 있으면 그 지정해준 보건소에서 테어민을 잡으신건가요?

말씀하신 4월13일이 학교 입학 전 이라면 상관없을 듯 합니다만.
아님 따로 제출해야 되는 기한이 있고, 4월 13일이 너무 늦다면, 민간 의사를 찾아가셔서 받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만.

저는 일 시작하기 전에, 회사에서 지정해 준 의사한테 가서 받았었는데.
회사가 지정해 준 의사라 그런지, 기한이 몇일 없었는데, 억지로 마지막 타임에 테어민을 잡아 주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지금 하는 일이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지라 무조건 받았어야 됬는데
일반 학교 입학과 관련해서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예를 들어 저는 B형 간염 항체가 없는걸 발견해 따로 간염 주사도 맞았어야 했었고,
저랑 일하는 모든 독일인들도 무조건 일 시작하기전에 검사 받는 걸로 알고 있어서,
그래서 한국인이라고 건강검진 안받아도 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네 학교에서 지정해주는 구청의 보건소가 따로 있더라구요. 거기서는 sorry하다고 만 하던데 그날밖에 안된다고요..
너무 늦다고 저도 회사가야 하고 아내도 독일어학원 가야 하는데 아내가 아무것도 못하네요.. ㅠㅠ

안녕하세요. 보통 독일에서는 취학전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진단을 받습니다.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받아야 하는 거죠. 보통 거주하는 동네에 학교로 배정받기 때문에 거주지가 속한 Gesundheitsamt 에 가서 받는데요, 한국에서 전학오는 경우는 다를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정해진 Gesundheitsamt 에서 받으셔야 합니다.
건강진단서를 제출할 때까지 수업을 못 듣는 건가요? 그렇다면 학교측에 상황을 설명하고 검사후 제출할 수 있는지 문의해 보세요. 아니면 다른 구에 있는 Gesundheitsamt 에서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시고요.
검사 받으러 가실 때 예방접종 받은 증명서 같은거 있으면 가져 가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