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잘 문제점이 이해되지 않아 연금7님 엣글을 검색하여 겨우 감을 잡았습니다.

그 집주인이 좀 무리하시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디나 그렇지만 그렇게 수입에 관계된 일이라면 알짜없이 집요한고 무례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시는 집을 숙박소 신고하지 않고 슈바르츠로 세입자를 들인 거네요. 그리고 한국의 하숙은 식사제공이 되는 곳인데 지금 계신 곳은 식비나 취사에 대한 질문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식사제공이 되지않는 집이네요. 방만 하나 빌려쓰고 계신 거지요?

전기장판이 어마어마한 전기세를 불러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밤새 켜두고 자는 것이 아니고 자기전 30분만 켜두는 것이라면 주인에게 그렇게 말하고 절대로 오래동안 전기장판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셔요.

독일 집들이 한국에 비해 춥습니다. 독일사람들 자체가 난방을 아끼며 춥게 삽니다. 돈이 많아도 그렇게 절약하며 삽니다. 그런데 절약과 상관없이 시골 집 중에는 특히 옛날에 지어진 집 중에는 원래 단열이 나빠 추운집들이 있습니다. 그런집은 아무리 난방을 해도 늘 춥습니다. 옷을 껴입고 지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뮌헨이 집을 금방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인데  그래도 맘고생, 몸고생 하며 거기서 사시는 거보다 다른집을 알아보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집구하기 어려운 뮌헨이라도 열심히 뒤지고 파면 좀 더 나은 집을 구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뮌헨 미테가 비싼건 유명하지만 430유로를 방값으로 내고, 그렇게 추위에 떨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요?

네 나오시는게 님 건강에 좋습니다 .

집에서 조금 지원을 받으시고 속편히 비써더라도 혼자쓰는

데로 가십시오.. 시골이고 집주인의 관섭에 430이면 솔직히 비싸다

생각됩니다

뮤ㅣㄴ헨시내에서도 그런집은 더 저렴하게 구합니다...

단지 탈모가능성이 크다는게...

연금7님의 댓글

연금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11 09:35

솔직히 제가 너무 많은것을 바랄수도있지만... 지저분하더라도 작고 난방이 조금이라도 잘되는곳을 살고싶었네요...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 새로운집을 구한것 같아요... 가격도 싸고 집은 훨씬 작지만 맘은 편할꺼같아요.. 난방도 잘되는것 같고요.. 다행이 연구소에서 살집에 대한 리스트가 제공되거든요!! 옷을껴입고 춥고그렇네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