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 우리나라는 종량제 봉투로 쓰레기에 돈을 내는건데 독일은 그 집세나 이런 거에 그 단체 쓰레기 비용이 포함돼서 나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보통 한 집 당 그 공동 쓰레기통이 있어서 거기다 버리면 되고.. 그 집 사는 사람들만 버릴 수 있도록 그 공동쓰레기통 장? 잠가놓고 열쇠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해놓은 걸로 알고 있어요.
결론은 그냥 갖다 버리시면 됩니다.

인데..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다른 분이 답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벌금은 당연히 있고요. 제 경우에는 집 계약할때 (3가구가 사는 집이라) 잘못 분류해서 버려서 나오는 벌금은 모두 너의 책임 + 보상비 알파 라는 조항까지 따로 있었답니다. 보통 이 항목, 일반 집 계약서 양식에 있어요.

겔베 (노란색, 재활용) 통에 가령, 일반 쓰레기를 넣으면 거의 확실히 걸린다고들 (독일친구왈) 하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를 본적은 없는게, 다들 정확하게 분류하니 말입니다...

쓰레기 치우는 사람이 검사하는 이유는 겔베 쓰레기는 치우는 것이 무료이지만, 검은색 쓰레기통은 그 횟수만큼 돈을 받거든요. 즉, 돈이 달라요... 그래서 쓰레기는 검사된다, 라고 보셔도 된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할 것 같지는 않아도.)

하지만, 재활용(겔베)에 버려야 할 것을 일반쓰레기에 버리는 것은 문제가 안되요. 왜냐면 쓰레기 처리비용을 더 받는 쪽이라, 검은 박스를 검사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거든요... 비오나, 겔베와 달리, 검은 박스에는 사실상 (쓰레기통에 넣으면 안되요 마크가 있는 전자제품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것을 넣어도 된답니다...

집 주인 / 하우스마이스터에 물어보고 정확하게 버리시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