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고가 난 후 사람이 다치지 않은건 다행이네요.
그리고 차사고 관련해서는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거진 8000유로 가까이 나오는 수리의 경우 아무리 독일이라고 해도 작은 수리는 아닌것 같고 지금까지 좋은 차 문제없이 잘 타고 다니셨으나 아무리 골프 전문점에서 수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수리후 잔고장등이 생길 수 있을 가능성이 있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도 보장을 해주지 못합니다.

사실 자동차라는게 2-3만개의 작은 부품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건데 아무리 자동차회사에서 수많은 시험을 한다고 해도 모든 상성을 완벽하게 잡고 나가는 자동차는 없고 이것은 좋은 명품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잔고장없이 잘타고 다녔다는 얘기는 그래도 좋은 차를 처음부터 잘 잡고 타신거고 이제 수리를 하게되면 또 어떤 현상이 나올지 모른다는 거죠.

그래서 중고차시장에서도 사고가 나서 수리한 차에 대해서는 가격 상각이 40%이상 크게 나는겁니다.

저같으면 위에 얘기한대로 그냥 현재 차를 처분하고 새로운 차를 구매하시는 것이 나아보지만 어떤 경우든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차사고 사람 안다치고 액땜했다고 좋게 생각하셨으면 해요.

속이 많이 상하시겠고 억울 하지만 상대방 보험회사 로 부터는 차 값으로 더 받아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수리비가 차체값보다 더 나올 경우에는 패차처리 하는것으로 보험회사는 종결 하더라고요.
이렇게 새 차를  구입 하여야 할 경우에는 나의 패차 처리되는 차 수준과 비슷한 차를 구입할 때까지 필요한 기간동안 렌터카 를 빌리는 비용을 (7-10일?) 계산하여 추가로 받을수  있습니다..
여행 경비 반환 요구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변호사 와 상의하여 청구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단은 꼭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에게 모든 일 처리를  위임 하시기 권장합니다. 본인이 신경을 안 써도 되고 전문 변호사의 자문이 꼭 필요한 상황이고 저쪽 보험 회사 에서 그 비용까지 다 지불하니 오늘 이라도 빨리 변호사 선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런 경우는 변호사에게 위암햐야 일의 뒤 끝이 없어요. 아시겠지만 변호사 비용도 보험회사에서 자불되고, 일처리도 말끔하며, 보상도 잘 받을 수 있숩니다. 거의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 봤는데, 결국 변호사애게 맡겨 일처리가 잘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일로 무슨 변호사 선임까지... 평생 변호사에게 갈 일이 없어서 생소하게 생각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정말 본인과실 없는 교통사고의 경우 변호가에게 가는 것이 좋다고 나와있네요.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제가 그간 ADAC Rechtsschtz Versicherung 비용까지 지불하고 있었네요. 이런 법 무식자 같으니라고! 내일 당장 변호사에게 전화해야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변호사도 좋지만 gutacter를 찾으시는것도 좋습니다. 일종의 손해 사정인입니다.
차량 파손이 크다면 gutacter가 다 검사해서 claim 해줍니다.
물론 이사람에게 지불해야할 비용도 모두 보험회사에서 지급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