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감사합니다. 전 아무래도 킨더클리닉이 같이 있어야 맘이 편할것 같네요. 목로주점님께서 말씀해주신 다섯군데 중에선 Chrite-Virchow가 가깝고 괜찮은것 같은데 혹시 그곳에서 출산하신 분 계시면 조언 바랍니다. 오늘 전화를 했더니 자기네는 따로 안멜둥 없이 출산시 그냥 오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내일 인포아벤트가 있어서 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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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첫 아이를 2003년에 마틴루터병원에서 낳았습니다^^ 2박 3일간의 힘든 진통 끝에
낳았는데...암튼,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좋습니다*^^*
병원이 규모가 작고 킨더클리닉이 없지만, 비상시를 대비해 킨더아르츠트가 온다고 했던가, 바로 이동이 용이하다고 했던가...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병원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에 집도 가깝고 해서 그 쪽으로 결정을 했는데, 지금까지도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힘든 진통은 생각도 안 나고, 의사 간호사들이 무척 친절하고 적극적인 돌봄으로 행복했다는 기분마저 들 정도 거든요^^; 2박 3일 진통을 했다는거...정말 끔찍하지 않았겠어요? 자연분만하겠다는 제 의지도 확고했지만, 독일이 워낙에 제왕절개 잘 안 해주잖아요^^; 그 긴 진통의 시간들을 참 편안하게 견디게 해주더라구요~ 결국 자연분만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병원에 대한 제 소견일 뿐, 결정은 본인이 하셔야합니다!  만약의 경우가 너무 염려가 된다면 킨더클리닉이 있는 병원을 선택하셔야겠지요.
킨더클리닉이 없다는 점만 빼면 제가 가본 병원 중에서(그 후로 다른 곳에서 둘째도 낳았고, 다른 사람들 아기 낳았을 때 가보고 얘기 들어본 거 3-4번정도 포함해서요)친절도, 시설, 분위기, 청결 등등에서 최고라고 봅니다*^^*
그리고, 슈탄데스암트출장소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출생신고가 자동으로 되어서 암트 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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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루터 많이 가시더라구요.(거기는 슈탄데스암트 출장소도 있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Waldfriede도 좋다고 하구요, 샤리테 벤자민프랭클린도 좋다구 하더군요. 슈판다우어담에 있는 적십자병원도 좋다고 하구요.

저는 Park-Sanatorium Dahlem에서 나았는데 작지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경험 많은 헤바메 4명이 소속되어 있는데 의사는 뒤에 서있고 헤바메가 아기를 받더군요. U1도 아기 받은 헤바메가 했구요. 소아의가 일주일에 두번씩 와서 아기를 살펴보더군요. U2는 그때 했구요. 간호사들도 친절하고 한국인 간호사도 한 분 계셨습니다. 저희 집에서 좀 먼게 굳이 찾자면 흠이 었지요. 저 역시 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기를 추천합니다.

베를린에서 킨더클리닉이 있는 종합병원은 St. Joseph-Krankenhaus, DRK Krankenhaus,Charite-Virchow, Krankenhaus Neukoelln, Benjamin Franklin 5군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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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축하드려요^^
간단히 제 의견을 말하지면..
우선 차가 없으시면 집과 가까운곳이 가장 좋아요.
남편도 왔다갔다 해야하고..
많은 한국분들이 마틴루터에서 출산을 하더군요.
저도 가 보았는데 깨끗하고 좋긴한데
킨더클리닉이 따로없어요.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혹시나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킨더클리닉이있는 다른병원으로
가셔야해요.
저는 그점을 제일 중요시 했구요, 다행히 집옆에 장크트요셉병원이
있어서 그곳에서 낳았지요.
베딩사신다면 샤리테비르쇼우도 좋더군요.
지금 가시는 개인병원에 브료셔가 몇가지있을거예요
그중 wo bekomme ich mein baby라는 브로셔가 있으면
그걸 참고하셔도 되요. 분만실 공개하는날도 적혀있으니
맘에 드시는병원 몇군데 가보셔도 되구요.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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