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사람이라도 해당 분야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답하기 어려운 질문으로 보입니다. 
독영-, 영독사전을 모두 뒤져보셨다는 말씀으로 보아 적어도 영어표기는 이미 알고 계시는 듯한데, 최소한 영어표기라도 적어주셨더라면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답을 찾아볼 수 있었을 텐데요.

궁금해서 몇 군데 뒤져보기는 했지만 저는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아래의 몇 가지를 확실하게 해 주시면 다른 분들로부터 답변을 받는 데에 도움이 될까 싶어 몇 자 적습니다. 

1. 와목점토(蛙目粘土)
-  일본식 발음표기를 그대로 받아서 'gairome clay'로 적는 것이 표준 (학술논문, 특허 등에서도 마찬가지).
-  '날개를 달자'님께서는 해당 영어 표기를 이미 아시는 듯한데, 알고 계신 영어표기도 이와 같습니까?
: 만일 그렇다면, (전문가가 아니기에 단정지어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독일어라고 다를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데요. 즉, 아예 영어 표기를 그대로 쓰거나, 혹은 'Gairome-Ton' 정도면 어떨까요? (실제로 이렇게 쓰인 사례들이 있음)

2. 뮬토
- '뮬토'가 뭔가요? '뮬라이트'(mullite, 다반토홍주석) 말씀인가요? 아니면, '물토'의 오타인가요?
- 혹 '물토'를 말씀하신 것이라면, 일본 이도다완(井戶茶碗)을 만드는 데에 쓰인 고령토인 '물토'(水土, 水乙土)를 말하나요?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유약의 재료로 쓰이는 '물에 풀리는 흙'으로서의 '물토'를 얘기하나요?

영어로도 전문 용어라 나오지가 않았어요^^;;
JHI님께서 알려주신 Gairome-Ton으로 화학기호가 있는지 찾아 볼께요.

그리고 뮬토는 유약재료로 물에 풀리는 흙으로써
백유를 만들때 한국에서 이 재료를 많이 썼거든요 ㅎㅎ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JHI님의 댓글

JH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30 20:47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쉽습니다 ^ ^;

도예 관련 이야기들이 재미있어서 어제 짬 날 때마다 조금씩 뒤져보았는데,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더군요 ^ ^.

그리고, 제가 본 자료들에서는 재와 섞어서 물에 풀어 쓰는 유약의 재료로 쓰이는 흙은 모두 예외 없이 '물토'라고 하던데요 - 신문기사, 국어사전, 도예사전 등 모두 한결 같이.
'뮬토'라고 쓴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도자기가 취미세요??
도자기에 관심이 많으시다니 반가와요 ㅎㅎ

한국에서는 그냥 전화로 주문하면 되기 때문에 그냥 뮬토라고 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봐요.
조금이따가 확인을 해 보아야겠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JHI님의 댓글

JH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31 17:41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국가지식포털'에서 검색어 '물토'로 뒤져본 결과를 확인하시려면 아래 주소를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knowledge.go.kr/SearchSF1/search_result.jsp?tType=all&mType=all&startCount=&resultcount=10&reSearch=&sortField=RANK&sortOrder=1&colAlltrue=&mc_collection=all&page=1&detail=none&inSearch=block&reqkind=0&collection=webdoc&searchText=%EB%AC%BC%ED%86%A0+%EC%88%98%EC%9D%84%ED%86%A0+%EC%9C%A0%EC%95%BD&m_type=all

좋은 하루 되세요 ^ ^.

국가 지식포털도 있네요^^;;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물토........네요 ㅎㅎ

알려주신 사이트에 들어가보니........대단한 양의 자료가 산적해 있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JHI님의 댓글

JH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04 04:36

답글 확인이 늦었습니다. 아무쪼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기쁘겠습니다.
기분 좋은 한 주 보내시기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