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짜몽이님.
저는 지금 베를린에 거주하면서 어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F+U라는 학원으로, 가격대비 꽤 괜찮은 학원이라고 들었고 실제로 제가 경험해 본 바 수업의 질 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다음 달에 본국으로 돌아가야하는 상황이라 본의 아니게 수강기간이 24주 남게 되었습니다. 24주는 A1에서 B1까지 다 듣기에 충분한 기간이었습니다. 계획에 없던 급한 귀국이라 급매 처분해야하기에 싸게 팔려고 합니다. 혹시 관심있으시면 becalmandmodest@gmail.com 으로 메일 주시길바랍니다.

cdc 우선 비추합니다 가격대도 높고 하니 학생관리도 잘 되고 그럴 줄 알았는데 , 처음 몇달은 정말 좋았는데 뒤에 몇 번 사건이 있어서 같은 반 친구들끼리 다같이 카운터 찾아가도 학원에서 해결도 잘 안 해주고 의외로 엉망이었어요. 한국인도 너무 많아서 ( B1+부터 5개월 다니는 동안 한 반에 최소 4-5 명 ) 그 때 사귄 친구들이랑 아직 연락하고 잘 지내긴 하지만 어학에는 좋지 않더라구요.. 홈페이지에 말한 정원과 다르게 늘 학생수가 많았고 가격대비 정말 별로였네요

하트낙슐레는 행정이 완전 양아치지만 워낙 싸긴 해요 다만 A단계는 학생수가 너무 많다고 하니 여긴 만약 가신다면 B2 C1 쯤에 오후반으로 가세요 C1 오후반 듣는데 학생수 5-7 명밖에 안 돼서 좋네여
친구가 A2 오전반 들었는데 학생이 너무 많아서 의자도 없어서 아침마다 의자 잡으러 일찍 왔다고 하네요... 의자 더 가져다 주지도 않고 늘 그렇게 수업을 했다고.. 오전반 C1은 저의 경우에 학생수가 30 명이 넘어서 정말 말한마디 안하고 집에 오는 날도 많았어요

비자 문제가 없으시다면 도이치 아카데미 추천드려요 제 친구들이 다녔는데 값도 저렴한데 수업 질도 괜찮다하고 평이 좋더라구요 다만 월-목 수업이라 비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든요

카피텔 츠바이 역시 월 - 목 수업인데, 선생님따라 수업 질 차이가 심각하게 차이난다고 들었어요

노이에 슐레
다닌 친구의 평은 좋았어요

이러니저러니해도 매일 다니는 학원인 만큼 집에서 가까운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