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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Mühe Wert 혹은 die Mühe We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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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12 15:41 조회5,259

본문

Es ist die Mühe wert.
이 맞을까 ?
아니면
Es ist der Mühe wert.
이 맞을까?

만약 독일인에게 der Sache(2격) Wert 이 맞는지, 혹은 die Sache(4격) Wert이 맞는지 물어보면 대답이 분분할 것이다.
간혹 둘 다 사용해도 된다고 하는 현명한 사람이 있겠지만 언제 2격(Genitiv)을 사용하고 언제 4격(Akkusativ)를 사용하는지 명확히 줄을 그어 줄 수 있는 사람은 몇 명 안될거라 생각한다. 

2격과 4격으로 쉽게 설명할 수 없는 그런 미묘한 차이를 한 번 짚고 넘어가 볼까 한다.

4격을 사용하는 경우 : 실질적으로 어떠한 사물의 지불된 값이 가치에 비해 전혀 아깝지 않거나 어떠한 일을 하더라고 그 수고가 아깝지 않을 때 사용. 

Der neue Spieler ist eindeutig das Geld wert.
새로운 선수는 확실히 제 (몸)값을 하네.

Der Ring ist leider keinen Cent wert.
안타깝게도 그 반지는 전혀 가치가 없습니다.

Korea ist eine Reise wert
한국은 가볼만한 곳이야.

2격을 사용하는 경우 : 돈이나 금전적가치로 책정할 수 없는 상황, 즉 사람의 품성, 가치 등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Der Pastor ist(하이너벡님이 지적해 주셨어요 ^^) unseres Vertrauens wert.
그 목사님은 우리의 신임을 받기에 충분해.

Ihr Verhalten ist größter Bewunderung wert.
당신의 행동은 우리의 추앙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Das ist nicht der Rede wert. (= Das ist es nicht würdig, erwähnt zu werden.)
별말씀을... 흐흐~
 
같은 문장구성이지만 2격을 사용해도 말이되고 4격을 사용해도 말이되는 경우가 있다.

Diese Sache ist die Mühe wert. = Es lohnt sich, sich für diese Sache Mühe zu geben.
어떠한 일을 하면서 그 수고에 따른 보상이 따른다는 것이다. 
즉 어떤 사람이(스누피) 어떠한 일(독어강좌)을 할 때, 누군가(관리자)에게서 그 노력에 대한 충분한  보수(1000 유로)를 받는다는 것이다.

Diese Sache ist der Mühe wert. = Diese Sache verdient es, dass man sich Mühe gibt.
반면 어떠한 일을 할 때, 그에 따르는 물리적 보상보다는 본인의 중요도나 가치에 따라 그 중요도를 책정, 행한다는 것. 즉 보수가 없더라도 어떠한 일의 중요성이나 심적인 가치가 있을 때 사용된다.
돈도 안되는데 말이다. ㅠㅠ

Ich hoffe, dass dieser Beitrag der Mühe wert war!!!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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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ainerweg님의 댓글

Hainerwe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FONT face=Verdana>안녕하세요, 스누피님!!!<BR>유익한 내용 잘 배웟습니다.<BR>더구나 아주&nbsp;재미있게 읽었습이다.&nbsp;<BR>감사합니다.<BR>저는 스누피님 문체가 참 좋습니다. <BR><BR>1.000유로&nbsp;잘 챙기시기 바라며,&nbsp;<BR>.<BR>.<BR>.<BR>그런데 어딘가에 동사가 하나 살짝...<BR>해서&nbsp;좀 "딱 걸린" 듯. </FONT>


스누피님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방금 수정하고...&nbsp; 자진신고 했슴다. ㅠㅠ<BR><BR>오늘의 수고는 2격입니다.<BR>언젠가 베리가 더 번창하면 수고를 4격으로 보답받는 날도 오겠죠... ㅡ,.ㅡ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스누피님<BR>깔끔히 정리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BR>평소에 자세히 생각은 안하고 그냥 익숙한대로 느낌 오는대로^^쓰기만 하다가&nbsp; 이처럼 정리 된 것 보면 " 아 참 그렇지" 싶습니다.<BR>당케제어!


스누피님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빗테제어~!<BR><BR>왜그런지 생각치도 않고 사용하는 문구가 상당히 많죠???<BR><BR>아까 안젤라99님의 독어문답에 답변을 달다가 생각해 보니 이런 문제가 생각나더라고요. ㅋ~<BR><BR>


Herausforderer님의 댓글

Herausforder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스누피님 감사합니다.<br>저도 오늘 새로운 표현 하나 배웠습니다.<br>이건 말 될까요?<img src="../geditor/emoticon/em1.gif" border="0"><br><br>Ich frage mich ab und zu, ob ich den Reis wert bin?<br>(나는 종종 밥값을 하는지 스스로에게 묻는다.)<br>


스누피님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도전자님 반갑습니다. <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em10.gif"><BR><BR>만일 도전자님이 심청이처럼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가신다면 4격으로 쓰시되, 도전자님의 인간적인 가치를 따지신다면 2격으로 사용함이 옳습니다.<BR><BR><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em6.gif">&nbsp;: Ich frage mich, ob ich des Reises(Brotes) wert bin...<BR><BR><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em10.gif">&nbsp;: Die Frage solltes du am besten deiner&nbsp;Mutter stellen !!!&nbsp;<BR><BR>&nbsp;<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em17.gif">=3 =3=3 ==333


Herausforderer님의 댓글

Herausforder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안녕하세요 스누피님.<br>이 표현을 배운 뒤 종종 대화에서 쓸 일들이 생기네요.<br>얼마전에도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혹시나 <br>내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면 한국으로 휴가오라고 말하면서<br>같이 한 일주일 산행이나 같이 하자 그랬거든요.<br>그랬더니 너 그럼 일년 휴가 다 써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러는 거예요.<br>(나름 한국의 열악한 노동조건에 대해서 알고 있는 터라)<br>그 때 한마디 해줬죠.<br><br>"Du bist den Urlaub wert"<br><br>그랬더니 굉장히 좋아하던군요.<br>약간 손발이 오그라드는 표현이었지만 이 표현이 점점 제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br>Danke für Deine Lehre!<img alt="" style="width: 19px; height: 19px; margin: 5px; vertical-align: middle;" src="http://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3.gif" border="0"><br>


스누피님의 댓글

스누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한턱 쏘셔야 한다눈~ <IMG style="MARGIN: 5px; WIDTH: 19px; HEIGHT: 19px; VERTICAL-ALIGN: middle" border=0 alt="" src="http://www.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14.gif">


Herausforderer님의 댓글

Herausforder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스누피님의 가르침이 일정 모이면 언제 한 번 맥주 한 잔 쏘죠 뭐.<img alt="" style="width: 19px; height: 19px; margin: 5px; vertical-align: middle;" src="http://berlinreport.com/skin/board/mw.basic/cheditor/icons/em/6.gif" border="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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