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위치, Verbalkom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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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26 16:01 조회4,06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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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Jackson hat ca. 50 Operationen durchführen lassen.
타이틀 아래에 사진이 나와 있고, 다음과 같은 말이 씌어 있었습니다.
-- So würde er aussehen, wenn er sich nicht hätte operieren lassen.
Auf der einen Seite eine Simulation, wie Michael Jackson heute hätte aussehen kön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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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에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동사가 등장할 때,
이들의 집합을 Verbalkomplex 라고 부릅니다.
간단한 Verbalkomplex 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나열됩니다 :
Ich habe viel gegessen. -->
~, weil ich viel gegessen habe.
Hätte ich dir schon gesagt! -->
~, falls ich dir schon gesagt hätte.
이와 같이 Subjunktion 을 동반한 문장에서는
인칭변화를 거친 동사가 문장의 마지막에 놓입니다 : habe, hätte
그러나 복잡한 Verbalkomplex 의 경우, 즉 동사 원형이 두 개 겹쳐지고 게다가 변화된 동사가 또 있을 경우, 이 순서는 무효가 되기도 합니다.
Ich hätte es machen können. -->
1. ~, wenn ich es machen können hätte.
2. ~, wenn ich es hätte machen können.
위에 제시된 문장중 1 번은 Normalregel 이고 2 번은 Sonderregel 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들중 문법적으로 유효한 문장은 2 번입니다.
Normalregel 에 의해 씌어진 1 번은 틀린 문장으로 간주된다는 얘깁니다.
그러면 Sonderregel 이 어떤 경우에 두드러지는지 알아 보기로 할까요.
haben 이 조동사로 쓰인 경우, 특히 haben 이 Modalverben 을 이끄는 문장은 Sonderregel 이 강하게 적용됩니다.
: Wenn ich dir nur hätte helfen können!
: ~, weil der Vorschlag hätte überprüft werden sollen.
그밖에도 조동사 haben 이 heißen, helfen, lassen, machen, 또는 Wahrnehmungsverben 이라 불리는 fühlen, hören, sehen, spüren 등을 이끌 경우에도 Sonderregel 이 적용됩니다.
다만, Wahrnehmungsverben 과 lassen 의 경우, Sonderregel 뿐 아니라 Normalregel 을 적용시켜도 옳은 표현으로 인정됩니다 :
~, warum du mich kommen lassen hast (Normalregel)
~, warum du mich hast kommen lassen (Sonderregel)
~, weil ich ihn kommen hören habe (Normalregel)
~, weil ich ihn habe kommen hören (Sonderre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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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haben + Partizip II 는 Normalregel 이 적용됩니다!!
<보기>
~, warum du mich kommen gelassen hast (Normalregel) -- 옳은 표현
~, warum du mich hast kommen gelassen (Sonderregel) -- 옳지 않은 표현
~, weil ich ihn kommen gehört habe. -- 옳은 표현
~, weil ich ihn habe kommen gehört. -- 옳지 않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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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특별 규칙은 Abweichung, 즉 변칙에 속합니다.
Abweichung 은 예외도 많고, 경우에 따라 이것 저것 다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지역 차이도 심하기 때문에 깊이 들어갈수록 모호해집니다.
본란에서는 소설 등에 자주 등장하는 흔한 문장들만 보기로 들었습니다
댓글목록
나시윤님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제 취미중 하나가 스포츠 클럽 드나드는 일입니다.
운동을 직접 하는 건 아니고,
연습과 경기를 관전하면서 스포츠 클럽의 Pressesprecher 로서 지역 신문에 간간이 Bericht 를 보냅니다.
어제 마침 바바리아 남서부 3 지역 배드민턴 시합이 있어서, 저녁때 선수들을 인터뷰하러 갔었습니다.
한 선수가 다음과 같이 말하더군요.
"Einzel habe ich nicht gespielt, obwohl ich gewinnen hätt' können."
~, obwohl ich hätt'(hätte) gewinnen können 이 아니라...
1. ~, obwohl ich gewinnen können hätte.
2. ~, obwohl ich hätte gewinnen können.
3. ~, obwohl ich gewinnen hätte können.
위의 세 보기중 Normalregel 은 1 번이지만, 이는 문법에 어긋난 표현으로 간주됩니다.
2 번과 3 번은 Sonderregel 인데, 그중 2 번은 이미 오래전부터 올바른 표현으로 인정되어왔습니다.
그런데 3 번을 쓰는 사람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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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과의 비교가 쉽지 않기 때문에, 다음의 보기를 어거지로 들어 봅니다 :
1.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2. 아직 안 끝났어요?
3. 아직 끝 안 났어요?
이중 1 번이 가장 정돈된 표현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2 번이 가장 많이 쓰이고 3 번도 꽤 쓰입니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1 번은 거의... 소리로 표현하기 보다는 글씨로 표현하는 말이 되어버린 듯합니다.
보다 정확한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만, 오늘날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겠지요.
우리말 배우는 외국인을 제외하고...
"아직 끝이 나지 않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