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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Akkusativobje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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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1 11:42 조회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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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에는 Dativ 와 Akkusativ 가 하나씩만 사용된다 --- 맞는 말일까요?

표준 문장을 보기로 들어 봅니다 : Er gibt mir ein Buch.
mir 는 Dativ, ein Buch 는 Akkusativ 니까 하나씩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위 질문의 정답은 'Ja oder Nein' 입니다. 애매하지요.

Ich frage dich nichts. (dich, nichts)
Das kann ich dich nicht bitten. (das, dich)
Der Fall kostete Sie viel Geld. (Sie, Geld)
Herr Mayer lehrt sie Mathematik. (sie, Mathematik)

이 밖에도 몇 가지 더 있습니다만 일단 멈추고...
괄호 속에 씌어진 것들이 바로 두 개의 Akkusativ 입니다.
언어는 '습관' 이기 때문에, 사용하다가 굳어진 일종의 '변칙'이지요.

이런 '변칙'을 피하기 위해 전치사를 끼워넣기도 합니다 :
Ich frage dich danach nicht.
Darum kann ich dich nicht bitten.

그리고 kosten, lehren 동사의 경우, 다음과 같이 Dativ 로 바꾸어도 옳은 표현으로 인정을 합니다 :
Der Fall kostete Ihnen viel Geld.
Herr Mayer lehrt ihr Mathematik.

뭐 다 아는 얘기라구요? 역시 우리는 문법에 강한 민족입니다.
한 가지만 보충하면 더욱 좋겠지요 : "틀리는 거 개의치 말고 입부터 열고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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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나시윤님의 댓글

나시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딴 얘기입니다만...
외국인들이 궁금해 하는 독일어 문장에 대해 독일인들만 모르는 것 같아서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독어 학자나 독일어 교사가 아닌 일반 독일인들은 본문에 제시한 문장들을 무심코 사용하면서도,
Akkusativ 가 두 개 들어 있는지 조차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 역시 한국말을 할 때는 원칙에 들어맞는지 혹은 거기서 벗어났는지 깨닫지 못합니다.
알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발음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맛있다' 와 '맛없다' 를 어떻게 발음하나요?
'마디따, 마덥따' 혹은 '마시따, 마섭따' 라고 해야 정확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자와 같이 발음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고, 많은 이들이 '마시따, 마덥따' 로 발음합니다.
우리는 이들의 차이조차 느끼지 못하지만,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은 어김없이 의문을 나타냅니다.
이럴 때 누가 이들에게 속시원히 답변을 해 줄 수 있을까요?

독일어에 대한 의문이 생겨서 독일인에게 질문했을 때,
그들이 대답을 제대로 못하더라도 난감해 하지 말아야겠지요.
언어란 다 마찬가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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