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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실실 쪼개고 그래 무슨 좋은 일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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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1-27 00:48 조회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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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료가 아침부터 이유없이 싱글벙글 히죽히죽 실없이 웃고 다닌다. 지난밤에 돼지꿈이라도 꾼건가? 궁금하다. 이럴 때 독일인들이 십중팔구 쓰는 표현이 있다.

Hast du 'nen Clown gefrüstückt?
아니 오늘 아침에 광대를 삶아먹었나, 왜 이유없이 히죽히죽 웃고 좋아 난리여? 뭔 존일 있는겨?

이 문장을 직설적인 표현으로 바꾸면 이렇게 될 것이다.

Warum bist du so blöde lustig?

이 표현은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격의없이 쓸 수 있지만, 낯선 사이에선 약간 네거티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위의 예에서 nen은 einen의 약자이다." 하스 두 아이넨 클로운(클라운) 거프리슈틱트?" 이렇게 다 말해도 되지만 Umgansprache에서는 이게 흔히 발음이 단축되어 "하스 두 넨 클라운 거프리슈틱트?"라고 하게 된다. 이런 발음은 특히 베를린지방에서 강하지만 어느덧 독일인들 누구나가 쓰는 관용적인 발음이다.

Ich habe 'ne(eine) Idee
=I have an idea.

같은 맥락으로 위의 문장은 "익히 합 네 이데"라고 읽는 것이 "익히 합 아이네 이데"라고 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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